일본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 방송 <노기자카공사중> 66/67회
'한여름밤의 무서운 이야기 대회'에서 있었던 무서운 거 몇 개 가져 왔어!
(공포방에 있는 다른 이야기들 보다는 덜 무서울거야...ㅋㅋㅋ)
에토 미사 – 꿈속의 소년
3년 전 즈음에 매일 밤 가위에 눌리기 시작해서
그것이 점점 심해지던 어느 밤
가위에 눌리던 도중
3~4살 정도의 남자아이가 저를 쫓아오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달리고 달려도 제 뒤를 쫓아와서는
제 오른팔을 확 붙잡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놔줘! 라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그 목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여느때처럼 준비를 하고
일하러 가서 오른팔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오른팔에는 확실하게
그 남자아이의 손자국이 남아있던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가위눌림이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점점 그 남자아이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남자아이에게 쫓기는 꿈인지 가위눌림인지가 섞여버려서...
마츠무라 사유리 – 집합사진
잡지 사진 촬영 중 그 날 스튜디오에서 찍힌 사진이 우연히 있어서
보려는 순간 보는 걸 제지 당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어떻게든 보고 싶어서 졸라서
마지못해 보여주신 그 사진은
촬영 후 스태프 전부가 모여 찍는
흔히 있는 집합사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의 가장 뒷열에
즐거운 듯이 방긋 웃는 남성이 찍혀 있었습니다
.
그런데 그 남성은 그날 있던 스텝 중에는 없던 사람이었고,
수를 세어보니 그날 있던 멤버보다 한 사람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가장 뒤에 있던 사람만 명백하게 하얀거에요.
한사람만 다른 색을 하고 있으니까
이 사람은 누군가요? 라고 물어보니
이런 사람은 저희중에는 없는데요 라고 하셨어요.
+) 그 얘길 들은 게스트 출연하신 개그맨분 이야기
사진과 관련된 경험담이 있는데,
후배 개그맨이랑 심령 스팟에 가서 찍은 사진이 이상해요.
(영매사분께 보여드렸더니
2~3체나 되는 령의 얼굴이
눌러붙어 있어서 꽤나 위험한 사진이라 했다고...)
히구치 히나 – 제 3의 눈
이마에 제 3의 눈이 있다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그 눈이 개안된 사 람들은 령이 보인다는 사람들이라
저는 어렸을 적에 그 눈이 개안되어 있어서
자주 영적 증상이 있곤 했어요.
(어느날 아침에는 일어나서 베란다를 봤을 때
창백한 남자얼굴 윤곽이 희미하게 보여서 소리를 질렀는데
어머니도 ‘히나도 보이니?’ 라고 물었다고 함)
그러던 중 밖에 나가 놀려는데
어머니가 오늘은 느낌이 안 좋다고 나가 놀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어떻게든 놀고 싶어서 밖에 나간 순간 화단에서 발이 미끄러져서
이마를 벽돌에 찍혀버렸어요.
(구급차에 실려갈 정도여서 아직도 이마에 흉터가 있음)
그 이후로 영적 증상이 안 나타나는데
그 때 제 3의 눈이 찢어져버려서 꼬맸으니까 닫혀버린게 아닐까 싶어요.
이쿠타 에리카 – 파란 눈의 인형
제가 태어난 이후에 계속 같이 있었던
아기 인형이 있는데요.
어렸을때는 계속 같이 있었는데
크고 나선 전혀 놀지 않게 되어서
창고에 내버려둔채로 뒀었거든요.
그랬는데 1년 전 청소할 때 우연히 나와서
인형을 봤느데 파랬던 눈이
갈색이 되어 있던 거에요.
무서워서 그대로 놔뒀었는데요.
이번 무서운 이야기 기획으로 떠올라서
1년만에 다시 꺼내보니 그 눈이 빨갛게 물들어 있는 거에요.
역시 사람모양을 하고 있어서
령이나 기가 들어가기 쉬운 건가 싶어요.
독일에서 산 건데 외국 물건들은 왠지 그런게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함부로 버리지도 못하고...
호리 미오나 – 호텔 방
이건 제가 콘서트로 어느 호텔에 갔었던 이야기입니다.
호텔 옆방에 있던 나가시마상(멤버)이
돌연, ‘미오나, 밤중에 뭐 만들고 있어?
쿵쿵 시끄러운데?’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는 편이라
밤중에는 아무것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 생각하고 영(령)감이 있는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그 방은 어머니와 아이의 영이 있어서 조심하라고 말했어요.
(그 얘길 들은 옆방에 있던 다른 멤버(이노우에 사유리)의 이야기)
제 방도 엄청 났는데, 멋대로 전기가 들어오거나
멋대로 물이 나온다거나 밤중에도 계속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누군가 뭔가 만드는 듯한, 망치질 하는 듯한 큰소리요.
(그리고 이 멤버는 다리를 다쳐서 콘서트에 나갈 수 없게 됨....)
(여기에 얽힌 또 다른 멤버(사이토 유리)의 이야기)
저는 소리 같은게 아니고
욕조에 들어가 있었을 때 얼추 끝내고 나가려는데
물이 안 열리게 되어버려서요.
계속 못 나가다가 세게 잡아당겨서 겨우 나가게 되었어요.
나가서 확인해보니 잠금 장치가 안쪽에서 거는 게 아니라
바깥 쪽에서 하는 거였어요
물론 방에는 아무도 없었던 상태였구요.
(그걸 들은 또 다른 멤버(와카츠미 유미)는 호텔에서 가위에 눌렸었다고 함)
(이 부분은 영상으로 보면 가위눌림에 대한 동작 묘사가 되게 소름 돋으니까 한번 봐봐...!)
나카모토 히메카 – 고장의 심령스폿
제가 살고 있는 고장에 용신산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노는 언덕이 있는데요.
그 용신산에 한 곳만은 출입금지가 된
급경사로 된 곳이 있어요.
옛날에 어린 남자아이가 놀다가 떨어져 죽은 이후로
출입금지가 되었는데, 지금은 고장 아이들에게
죽음의 언덕이라 불린다고 해요.
마츠무라 사유리 – 묘지에서 부르는 소리
작은 아가용이라던가
어린 아이들의 묘지가 몰려 있는
장소를 지나간 적이 있었어요.
그 곳을 지나갈 때 누나!누나!라고 계속 불리는 거에요.
그래서 이거는 왠지 위험한거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뒤도 안 보고 달려서 묘지 끝으로 뛰어갔더니
갑자기 그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묘지 령들의 특징으로 자주 들려지는게,
자전거를 타고 가던 도중에 갑자기 뒤에 타버려서
뭐지 하면서 묘지에서 떠난 순간에 가벼워졌다던가
하는 것처럼 묘지의 령들은 묘지 밖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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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 더 있는데 무서운 거만 골라 봤어!
구글에 노기자카공사중 66회/67회 검색하면 아마 영상 나올거야
한번 봐봐 혼자 보면 은근 오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