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홍종현 "린을 너무 멋있게 써 주신 작가님께 감사"
http://naver.me/FtZJLUFP
뜻하지 않게 권력의 암투에 휘말리기도 하고,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무술을 쓰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깊은 신뢰를 받지만 누군가에게는 질투의 대상이 되는 왕린. 복합적인 캐릭터였음에도,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 이후 V앱 라이브 등에서 만난 홍종현은 본인의 캐릭터를 무척 잘 이해하는 듯 보였다.
대본에는 나와 있지 않은 '이전'과 '이후'의 이야기와 상황을 스스로 채워 나가고자 했던 노력이 빛을 발한 덕이다. 그는 대본을 볼 때 한 발 떨어져서 보는 느낌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어떤 이야기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가는 캐릭터인지 파악한 후에는 '많이 적었다'.
인물 소개와 줄거리에 다 드러나지 않은 것을, 본인이 채워나가고 싶은 방향대로 설정한다는 설명이다. 홍종현은 "(제가 만든 설정이) 대사로 나가진 않지만 (캐릭터가) 조금은 풍부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모르겠는 부분은 같이 붙는 배우들이나 작가, 감독님께 많이 의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노컷 인터뷰] '왕은 사랑한다' 왕린 역 배우 홍종현 ②
http://naver.me/G9NMDkc
'달연'과 '왕사'는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홍종현은 작품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건 아니라면서도 다음에는 사전제작 드라마를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본인에게는 단점이 좀 더 많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직 경험이 좀 부족하다고 해야 되나. 그러다 보니 촬영하고 나서 모니터도 하고 편집실도 다녀오지만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 잡히더라. 원래 드라마는 촬영이 끝날 때쯤 다음주에 종방연을 하는데 저희는 한두 달 있다가 첫 방송을 했다. (웃음) 그러니까 긴장감도 배가되는 것 같고 너무 옛날 일 같고 그러니까. 물론 처음부터 잘해야 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극 후반부에 더 녹아드는 게 있는데 (다 찍고) 방송은 처음부터 하니까 (연기를) 더 못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제가 드라마 처음 했을 때 혼자 봤거든요. 누구랑 못 보겠어서. (웃음) 오랜만에 그런 감정을 느꼈다. (웃음) 혼자 봐야될 것 같은 기분."
"사실 이 일을 하면서 되게 좀 힘들고 버거울 때도 많아요. 근데 계속 할 수 있는 거는 제가 정말 좋아한다는 이유도 있고,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힘이 되어주기 때문인 것 같다. 가족, 친구들이 제부턴가 되게 든든해졌다.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좋은 영향을 주어, 제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으니까.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아, 그리고 '엄마아빠 사랑해요'라고 써 주세요."
으아 졸귀 ㅜㅜ
왕사 얘기 많다!
인터뷰 내용 너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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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권력의 암투에 휘말리기도 하고,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무술을 쓰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깊은 신뢰를 받지만 누군가에게는 질투의 대상이 되는 왕린. 복합적인 캐릭터였음에도,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 이후 V앱 라이브 등에서 만난 홍종현은 본인의 캐릭터를 무척 잘 이해하는 듯 보였다.
대본에는 나와 있지 않은 '이전'과 '이후'의 이야기와 상황을 스스로 채워 나가고자 했던 노력이 빛을 발한 덕이다. 그는 대본을 볼 때 한 발 떨어져서 보는 느낌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어떤 이야기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가는 캐릭터인지 파악한 후에는 '많이 적었다'.
인물 소개와 줄거리에 다 드러나지 않은 것을, 본인이 채워나가고 싶은 방향대로 설정한다는 설명이다. 홍종현은 "(제가 만든 설정이) 대사로 나가진 않지만 (캐릭터가) 조금은 풍부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모르겠는 부분은 같이 붙는 배우들이나 작가, 감독님께 많이 의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노컷 인터뷰] '왕은 사랑한다' 왕린 역 배우 홍종현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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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연'과 '왕사'는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홍종현은 작품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건 아니라면서도 다음에는 사전제작 드라마를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본인에게는 단점이 좀 더 많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직 경험이 좀 부족하다고 해야 되나. 그러다 보니 촬영하고 나서 모니터도 하고 편집실도 다녀오지만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 잡히더라. 원래 드라마는 촬영이 끝날 때쯤 다음주에 종방연을 하는데 저희는 한두 달 있다가 첫 방송을 했다. (웃음) 그러니까 긴장감도 배가되는 것 같고 너무 옛날 일 같고 그러니까. 물론 처음부터 잘해야 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극 후반부에 더 녹아드는 게 있는데 (다 찍고) 방송은 처음부터 하니까 (연기를) 더 못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제가 드라마 처음 했을 때 혼자 봤거든요. 누구랑 못 보겠어서. (웃음) 오랜만에 그런 감정을 느꼈다. (웃음) 혼자 봐야될 것 같은 기분."
"사실 이 일을 하면서 되게 좀 힘들고 버거울 때도 많아요. 근데 계속 할 수 있는 거는 제가 정말 좋아한다는 이유도 있고,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힘이 되어주기 때문인 것 같다. 가족, 친구들이 제부턴가 되게 든든해졌다.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좋은 영향을 주어, 제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으니까.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아, 그리고 '엄마아빠 사랑해요'라고 써 주세요."
으아 졸귀 ㅜㅜ
왕사 얘기 많다!
인터뷰 내용 너무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