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정석으로 누가봐도 잘생긴 그런 남자를 현실에서나 브라운관에서나 좋아해본적이 없거든
내 눈은 썩어서 취향 구리다고 맨날 욕먹고 맨날 어디서 이상한 애들만 좋아하고 쟤 갠찮지않니 이럼 주변에서 공감 하나도 못 얻고 야유세례 ㅠ

그런 마이너한 취향이라면 취향이었어서
예전에 한창 주변서 홍종현 잘생겼다할때
잘생긴거겠지만 난 저런얼굴 내스탈 아니야 이랬거든 ㅋㅋ 그리고 난 키큰 남자 싫어 이러고! 미친ㄴ

그냥 보게된 왕사고 드라마나 배우들에 대한 편견도 관심도 아예 없었어 전부
그냥 보던거라 계속 보던 맘으로 보는데 2회 3회 막 회차 거듭할수록 눈에 들어오고 자꾸 신경쓰이고 자꾸 보게되는 린공자

괜찮다 캐릭 잘만났네 잘생겼다 연기잘하네 이런 소감들이 늘어가며 점점 린 보려고 왕사 보는게 되더니 그때까진 흔하디 흔한 드라마보면서 캐릭 좋아하는 그정도. 산이아가씨 때부터 머리채 확 잡혀서 쌓여왓던 호감이 폭발했거든 그날밤에 밤새
ㅋㅋ

근데 고려머리랑 스타일이 너무 찰떡이라
현대머리가 기억이 안나구
상상이 안가서 왠지 고려머리보다 별루일거야 하며 굳이 다른 사진같은거 안찾아보고 왕린만 미친듯이 앓다가 조년이 인스타를 보게되고

짧은머리 씨바 존잘 개존잘 말도안도ㅑ 이런 존잘러를 완전 내취향 내 이상형 꿈에그린 비쥬얼
완전 이젠 안구에 홍종현만 보여 완전 ㅜㅜ
완전 꿈에 그리던 내스탈이야ㅠㅜ
그리고 성격같은 보여지는 면들은 완전 편견과 달랐어서 그때부터 더 미친 입덕 했지만

아무튼 나 주변에 요즘 홍종현 괜찮더라? 이정도만 말하고 열일코중인데 다들 아 걔가 잘생기긴하지 이런 반응이라 존나 쀼듯하다 키크고 잘생긴 남자 좋아하니 어깨가 펴진다 막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생긴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