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은 팬들 많아보이네
진짜 어려운 문제다
홍이삭도 결국은 한 명의 사람이잖아
그래서 이게 맞는 길인지 저게 맞는 길인지 고민한단 얘기도 했고
자기도 엉망으로 허접하게 하고 있단 소리도 했고
최대한 자기 속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진심을 느낌
단지 그게 굉장히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또 답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받아들이는 마음들이 다 서로 제각각인듯
오늘 ㅂㅂ 얘기는 난... 다들 이제 그만 좀 하세요 이런 의미는 아니었다고 봄
아니 결국은 그만해도 되지 않겠느냐는 권유는 맞는데
팬들이 그러는 게 부담스럽다 싫다 그런 뜻은 아니라고 느낌
자길 응원해주는 사람들이니까
팬들은 좀 더 그냥 지금의 결과들을 즐기면서 행복했으면 하는 거고
크고작은 문제들은 그냥 뒤에서 자기가 해결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 해결이 안 될 문제는 때로 덮고 가고 싶은 마음도 있는 듯
거기에 에너지를 너무 쓰고 싶어하지는 않는다고 느꼈어
이건 정말 가치관의 문제라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거?
홍이삭 마음이 잘못됐다고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팬들이 홍이삭 더 잘됐으면 해서 싸우는 게 잘못은 아니니까
아무튼 상처 많이들 안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문제 되면 이 글 나중에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