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 인천에서 스핀오프 촬영한다고 해서 근처라서 가볼까 고민만 했더랬지
일요일 오전에 월미도다 라는 ( 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송도 같은데서 하지 않을까 혼자 궁예) 소식이 들려와서
점심시간쯤부터 슬슬 움직이려고 준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우선 월미도로 출발 했는데 갑자기 올라온 청라 소식 그래서 바로 방향을 틀어서 청라 도착
한 2시 좀 넘었는데(그때 30~40번대 였음) 사람들이 줄서 있어서 뒤에가서 줄서고 3시 30분부터 입장이라고 해서 기다림
사실 4시부터 리허설이라고 했는데 이것저것 준비가 늦어져서 5시부터 리허설 하고 6시 쯤 입장 했던듯 (1시간딜레이)
너무 오래 기다려서 (그것도 줄서서 ㅠㅠ 비오는데) 약간 짜증이 나긴했지만 리허설하느라 출연진들 나와서 인사해주고 가는거 때문에 괜찮아짐
사전에 길거리 심사단 뽑힌 사람들하고 그 지인들이 먼저 들어가고 줄선 사람들 나중에 들어갔는데 원래 200명까지였는데 추가로 더 받아서 뒤에 앉게 해줌
그리고 열린 공간이라서 뒤에 서서도 볼수 있었음
중간에 쉬는 시간 있었고, 3시간 30분 정도 촬영한듯
자유롭게 팔찌 있으면 오가도록 해줘서 그건 편했던거 같음
음식물이랑 먹을수 없다고 해서 물이랑 텀블러에 가져간 음료 먹으면서 있었는데 다음 스핀오프때 만약 참여하게 된다면 군것질 거리- 초콜렛이나 사탕이나 가져가서 먹으면 좋을 듯
저녁시간부터 하는거라 밥 못먹고 참여하는거라 간식이 없으면 아마 힘들수도 있음
우선 출연진들 팬들 다 골고루 있고, 다들 열심히 호응해줘서 재미있었음 무엇보다 홍이삭 얼굴이 대유잼
어쩌다보니 자리 깔아놨었는데 비어보인다는 피드백 때문에 가운데 방석을 추가함 그래서 원래 뒤쪽이었는데 중간라인으로 자리 앉을 수 있었음.
대부분 시청자들은 편집된 방송을 보니까 그때그때 노래하는 사람위주로 찍어서 보여주니까 홍이삭 얼굴 잘 볼수 없자나
그런데 스핀오프 촬영 좋은 건 다른 출연진 노래 부르는 걸 듣는 홍이삭을 볼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인듯
노래 진짜 열심히 듣고 리액션 많이 하고 ( 홍이삭 리액션이 카메라에 많이 잡히는 이유가 있음) 중간에 잘 들으려고 인이어도 껴서 듣고 막 그러는데 홍이삭만 보고있어도 3시간 후딱 지나감
중간 중간 인사 진짜 잘해주고 손 많이 흔들어주고 ㅠㅠ
팬들 호응에 반응도 잘해줌
방송내용은 스포하면 안된다 해서..더는 못적겠지만 뭐... 노래는 말해뭐해 (다들rg?)
다음 스핀오프 촬영 스포 나오면 팬들 많이 가면 좋을 듯
진짜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는게 정답이었고, 무엇보다 그날 우간다 가서 안갔으면 땅치고 후회했을 것 같음
직찍 이쁜게 없어서 찍덬의 예쁜 사진 한장
위 사진은 이전에 올렸던 직찍
사진 찍거나 영상찍으려고 핸드폰 올리면 시큐가 와서 뭐라 해서 쉬는 시간에 급하게 찍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