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NQJHOEuogBk
https://www.youtube.com/watch?v=qoLDQdDi7eg
https://www.youtube.com/watch?v=7rMeeHG6Taw
짙은 색 흙이 되어요
숲 속 깊은 곳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푸르른 내음 벗 삼아
외로운 뿌리를 감싸요
가뭄을 버티고 나면
살아있음에 오늘의 축제를 열어요
햇살 한가득 담아
다음 계절을 기다려요
더울 땐 시원한 쉼이
추울 땐 따뜻한 품이
묵묵히 자릴 지키며
세월을 흘려보내는
짙은 색 흙이 되어요
추운 겨울을 견디면
숨겨두었던 온기를 꺼내고서
한 줄기 여린 잎 피어-
세상에 봄을 드려요
더울 땐 시원한 쉼이
추울 땐 따뜻한 품이
묵묵히 자릴 지키며
세월을 흘려보내는
짙은 색 흙이 되어요
그리운 고향이 되어요
짙은 색 흙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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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인터뷰가 나와서 급 생각나서 적어보는
"짙은 색 흙"또는 "흙"이라 불리는 곡!
1,2절은 홍이삭이 쓰고 3절에서 막혀서
차곡차곡에서 3절을 함께 쓴 곡이야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부모님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있는데
마치 흙 같았다고 해
무언가가 그 흙을 밟고 자라다
떠나고 다시 돌아오는 고향 같은 흙!
어쩌면 흙이라는 모티브보다
흙을 밟고 떠나도 다시 돌아와도 그 자리에 묵묵히 있는
이런 흙의 속성에 맞추어진 곡인데
이 노래의 결론은 나도 그런 흙이 되고 싶다여서 홍이삭이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걸 내심 느낄 수 있는 곡이랄까!
https://www.youtube.com/watch?v=DAFuGFqYvaQ
만드는 과정은 여기에!
p.s. 부모님께 연락 먼저 못 한다고 죄송하다 하는 홍이삭도 가끔 볼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