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리허설 레슨 전에 아침을 먹지 않아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들렀다.
야채주스와 먹을걸 골라서 계산대 앞에서 줄 서 있는데, 앞사람 계산이 끝날 때 쯤에 신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갑을 안가져오지 않았어?'
다시 생각해보니 지갑을 챙겨오지않았다. 뒤에 회사원들도 줄서 있고 해서 문득 부끄러워져서 핸드폰을 보고 열차 시간을 보는척 하고
'아 시간이!'
하고 편의점을 뛰쳐나왔다고 한다....
다행히 레슨장에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