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본 작품에서 히나코를 연기하는 히라테 유리나 씨에게 인터뷰를 실시! 작품의 볼거리와 촬영 현장에서 인상에 남아있는 것 등을 말했습니다. 꼭 봐주세요!
― ― 우선은 전작을 본 인상부터 가르쳐주세요.
역시 액션이 대단했고,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해피한 웃음이라고 할까, 코미디 요소도 들어 있어서 그 균형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 ― 원작과 대본을 읽고 비교해 보면서, 히라테 씨 나름대로 느낀 차이점 등이 있었나요?
정말 원작에 충실하구나, 하고 대본을 읽었을 때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작과는 전혀 다르게 될 것 같구나, 하고. 이번 작품에서는 새롭고 강렬한 캐릭터가 늘어나고 있으며 더 드라마성이 있는 스토리로 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 원작을 읽어 보고, 이번에 연기한 히나코라는 인물을 어떻게 생각했나요?
처음에 생각한 것은, 히나코는 자신도 도와주고 싶고 구하고 싶어지는 여자아이구나 하는 것. 히나코는 이유가 있어서 마음을 닫고 있고, 다리도 불편하고, 아마도 히나코 속에서 좀처럼 자유롭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어딘가 미래에 대해서도 포기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매일인지 일주일에 몇번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원에 가서 재활 훈련도 하고 나름대로 다시 서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 ― 히나코를 연기하면서 의식했던 점이 있으면 가르쳐서 주세요.
히나코는 휠체어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휠체어 사용에 익숙한 느낌을 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NPO단체(사무소)의 현관이 너무 좁아서! (웃음) 혼자서 휠체어를 빙글빙글 돌려서 현관을 여는 장면이 있는데 그곳이 어려워서... 다른 장면은 전혀 없었는데, 그 현관은 정말 너무 좁아서 힘들었습니다…… 이거 불만처럼 들릴까나. (웃음)
― ― 어려움이 굉장히 전해졌습니다 (웃음). 그럼 히나코를 맡기 전과 후, 히나코에 대한 느낌의 변화 등이 있었나요?
자신 안의 변화는 없지만, 촬영 일수를 거듭할 때마다 점점 주위의 스탭 여러분들이 '히나코', '히나쨩' 이라고 불러 주시게 됐어요. 현장에 있을 때는 자신도 히나코로 있고 싶고, 히나코였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불리는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 ― 현장에서는 히나코로서 거기에 있었다는 것이군요.
어떨까... 계속 휠체어를 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웃음). 아마도 본작을 봐주신 분들 중에도 '히나코는 어떤 감정이었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저도 맡고 있을 때부터 몰라서. 감독님과도 상담했습니다만. '그럼, 그 망설임 그대로 해 주세요' 라고 하셔서, 헤매면서 맡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 속에서도 아직 히나코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 연기할 때는 역할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하기 쉽다?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방식은, 전혀 다른 인간이라고 해도 어딘가 억지로라도 공통되는 부분이나 공감하는 부분을 찾아서 연결시켜 왔습니다. 그렇지만 히나코는 처음에는 NPO단체에서 일하는 일원이면서, 어느 때(오카다 준이치 씨가 연기하는) 사토와 만나서, 거기서 여러가지 감정이 태어나서 바뀌어 가기 때문에, 그렇게 연결시키는 것은 의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 ―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처음에는, 현장의 스탭분들과 정말 잘 해내갈 수 있을까 불안이 컸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가 3월이었으니 아직 추워서. 스탭분들은 왠지 모두 라이더를 입고 검정색 일색으로, 모자와 니트 모자를 쓰거나, 해골 무늬 물건이거나, 민머리이거나 해서…….
― ― 확실히 그건 조금 준비해 나가겠네요(웃음).
너무 무서웠어요(웃음). 어떡하지,하고 생각했습니다.
― ― 어떻게 녹아들까 생각하거나?
네, 그렇지만 이제 무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거나(웃음). 하지만 실제로는 촬영 일수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스탭 분들도 히나코라고 불러주시고 커뮤니케이션도 제대로 됐기 때문에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 ―그럼 다시 본작의 공개를 기대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이 작품은 연령 불문하고 어떤 세대의 사람이라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니까,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단 액션 장면도 있고 큰 소리가 나올 때도 있으므로, 10세 이하의 분들에게는 큰 소리만은 조심하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깜짝 놀랄 것 같아서.(웃음)
― ― 여기부터는 조금 히라테 씨 자신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2021년의 목표는 무엇입니까?(※2020년 11월 취재 때)
특히 없습니다. 목표는 잘 만들지 않기 때문에요.
― ― 팬들이 보면 2021년은 어떤 히라테 씨를 볼 수 있을까 궁금해 하는 부분이 있을까.
어떨까? 정말로 저의 팬 분들이란 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 ― 코로나 이후도 있고, 팬 여러분과 소통하는 것도 어렵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조금만 만화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히라테 씨는 원작이 있는 작품과 관련된 때는 종이와 전자 서적 중 어느 것으로 읽고 있습니까?
종이입니다. 하지만 원래 만화나 책은 잘 읽지 않습니다.
― ― 읽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까? 예를 들면, 픽션에는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거나, 등등.
음, 뭘까. 그렇지만 '봐주세요' 라고 추천해주시면 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추천해주는 친구도 별로 없어서...(웃음).
― ― 그렇군요. 오늘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최강의 킬러, 최대 미션 ― ―
아무도 죽이지 않고 희망을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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