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유명해지고 난 뒤에
베테랑 래퍼라고 해서 마스터플랜 시절 잘나가던 래퍼들 꽤 많이 나오잖아
피타입, 원썬, 디기리, 스내키첸, 매니악 뭐 이런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던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이랑 좀 다른게
개인적으로 쿤타는 랩을 잘하는 타입이 아니라
음악을 잘 하는 타입이고
힙합만 좋아하는것보다 그 외의 음악도 좋아하는 느낌이 강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의 스펙트럼이 겁나 넓은거 같음
그 전에 래퍼들 보면 랩스킬이나 펀치라인으로 좀 먹어 올라갈려고 하는 느낌이었는데
쿤타는 좀 다른거 같음
당장 2차 때는 붐뱁에 랩 빡세게 뱉다가
오늘 3차때는 레게 비슷하게 가기도 하고
다른 래퍼랑 다른게 멜로디라인도 자연스럽게 짜기도 하고
결론은 입닫으면 쿤타 우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