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블로그랑 메세지 보면서 느끼는 건데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구나 싶어ㅠ
그리고 1년 가까이 고민했던 것 같고 졸업 결심한 것도 오래된 것 같던데 그동안 밖으로는 티 한 번 안 났다는 게 진짜 너무 대단하고 멋있어ㅠ
도쿄돔 리허설 기간 중에는 차에서 노래 듣다가 울기도 할 정도였는데 활동 할 때는 전혀 티 하나 안내고 웃으면서 활동하고,
도쿄돔 코멘트 때도 분명 졸업 관련해서 울컥 한 거였을텐데 그 와중에 '도쿄돔은 크잖아요' 라는 멘트로 웃음으로 승화시키기도 하고..
코노짱이 고리도는 모이면 무조건 일 관련해서 진지한 얘기로 끝난다고,
현실도피 차 갔던 테마파크에서도 쇼 보고 결국 엔터테인먼트랑 본인들 공연 얘기로 끝났다는 얘기 하는데
진짜 고리도는 어디까지나 "네가 마지메나" (원래가 성실한) 애들이구나 다시 한 번 느낀다
그리고 코노짱이 미호 졸업 관련 블로그 쓰다가 너무 슬퍼서 일단 쓰는 거 멈추고 쉬어야겠다고 미호한테 말했더니,
미호가 이상한 필터 쓴 사진에 울지마 코노땽, 기운내 코노땽이라고 써서 보내줬대ㅠㅠ
누구보다 본인이 생각 제일 많을 와중에 다른 멤버들 챙겨주고 있는 게 참ㅠ
진짜 베미호 어디까지 따뜻한 사람일건데ㅠㅠ
난 진짜 고리도 못잃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