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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히나타자카46 스토리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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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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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눈물의 이유'

언젠가 「한자」에 들어가고 싶어?

히라가나 케야키자카 46 추가멤버들이 활동을 시작했을 즈음, 레슨 사이사이에 자주 이야기 했던 것이 있다.

「언젠가 "한자"에 들어가고 싶어? 아니면 이대로 "히라가나"에 있고싶어?」

여기서 말하는 한자는 케야키자카46를, 히라가나는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를 말한다.

원래 그녀들이 오디션에 응모를 했을 때,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라는 건 「케야키자카46의 언더 그룹」이라고 적혀있었다. 그 "언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예를 들면 케야키자카46의 선배 그룹으로 있는 노기자카46에서는 언더는 싱글의 대표곡을 노래하는 선발로부터 떨어진 멤버들을 말한다. 이 선발과 언더는 싱글마다 교체를 하기 때문에, 그때 멤버 간에 혹독한 경쟁이 생기기도 한다.

노기자카46의 이 시스템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언더는 선발 = 케야키자카46를 목표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에게 「언더 그룹」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실은 누구도 명확히 정의를 해주지 못했다. 이 새로운 그룹이 지금부터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도, 물론 결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 말이 담는 의미는 멤버마다 제각기 달랐다.

예를들면, 케야키자카46의 간판 방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이 방송되지 않았던 나가노현 출신인 카키자키 메미는 인터넷에서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의 오디션을 안 뒤, 그것이 언더 그룹이라는 것을 그다지 의식하지 않고 응모했다. 아이돌의 세계를 잘 몰랐던 히가시무라 메이도 「언더란건 케야키자카의 밑에 있다는 뜻이려나」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한 편 노기자카46의 팬인데다가 언더 멤버만이 나오는 라이브에도 갔었던 카토 시호에게 언더는 조금도 마이너스가 아니었다.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에 합격을 했을 때는 「케야키자카46 멤버는 모두 귀여워. 정말 좋아하는 "나코짱(나가사와 나나코)"과도 만날 수 있으려나」라고 단순히 들떠있었다. 그녀와 똑같이 원래 케야키자카46 멤버의 블로그를 열심히 읽을 정도의 팬이었던 사사키 쿠미에게도 케야키자카46는 구름 위의 존재였고, 거기에 자기가 섞여서 활동을 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제목과 같은 질문 「언젠간 한자에 들어가고싶어? 아니면 이대로 히라가나에 있고싶어?」라고 질문을 받은 멤버들의 대답은, 대부분 다음과 같았다.

「저는 지금 이대로, 히라가나가 좋아. 이 멤버로 계속 활동하고싶어」

하지만, 그녀들 중에 몰래 다른 미래를 그리고 있던 멤버가 있었다. 사이토 쿄코였다.

노력과 오디션의 나날들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멤버 중에서도 사이토 쿄코의 노래와 댄스 실력은 탑 클래스였다.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재능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했던 훈련과 명확한 목적 의식에 의해 갈고 닦은 노력의 결정체였다.

사이토는 초등학교 1학년일 때에 발레, 2학년때부터는 댄스를 배웠다. 춤을 통해 사람 앞에서 눈에 띄는 것이 좋았던 그녀는 장래에 프로 댄서가 되고싶다고 생각 할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발표회에서 가장 앞 줄에 서서 춤을 췄던 것은 교실에서 댄스를 잘추는 아이. 그 등을 뒤에서 바라봤던 사이토는 기가 죽기는 커녕 「나도 잘춰서 저기에서 춤을 추고 싶어」 라고 생각해서 더욱더 몰두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일 때에는 "춤추는 것이 생활의 중심"이라고 할 정도로 댄스에 열중하는 매일을 보내게 되었다.

이어서 중학생이 되고나서 사이토는 어떤 아이돌에게 빠지게된다. 그것은 당시 AKB48의 제 2회 싱글 선발 총선거에서 1위를 된 참이었던 오오시마 유코였다. 작은 몸으로 누구보다도 크게 팔 다리를 벌리고, 감정을 폭발시키듯이 춤누는 오오시마의 퍼포먼스틑 사이토의 눈에 못이 박혔다. 사이토는 오오시마가 나오는 잡지와 굿즈를 모을 수 있을 만큼 모으면서 열심히 응원했다.

그 때부터, 사이토도 연예계를 꿈꾸며 여러가지 오디션을 받게 되었다. 아이돌, 댄서, 여배우. 수 많은 오디션을 받았지만, 어떤 것에도 합격하지 못했다.

그러던 때, 가족 여행에서 묵었던 여관의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가족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걸 계기로 노래를 하는 것에도 흥미를 가지게 되어 중3이 되고나서 댄스 스쿨을 그만두고 보컬 스쿨에 입학했다.

그녀에게있어서 노래를 하는 것은 단순한 취미나 기분전환과 같은 것은 전혀 아니었다. 당시부터 가라오케는 친구와 가는 것보다도 혼자서 가는 일이 많았다. 가라오케는 사이토에게 있어서 친구와 노는 장소가 아니라, 오로지 연습을 하기 위한 장소였다. 항상 가라오케 방에 들어가면, 혼자서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과제인 곡을 몇 번이고 철저하게 불렀다.

전부터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노력을 하면 누구도 오오시마 유코처럼 될 수 있는가?」라고 질문을 받은 오오시마는 「될 수 있어요. 다만 똑같이 노력하는건 간단하게는 되지 않겠지만요」라고 답했다. 그런 노력가 오오시마 유코를 존경하고 있던 사이토에게 있어서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고단하지 않았다.

이렇게 하여 노래와 춤이라는 두 가지의 무기를 손에 넣은 사이토는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부터도 아티스트를 목표로 오디션을 계속 받았다. 하지만, 그것은 대체로 운에 달려있는 것이었다. 운이 나빠서였을까, 사이토의 앞에 연예계로 가는 길은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고 3이 되기 직전, 결국 사이토는 포기를 하게 되었다.

「이제 연예인이 되는 꿈은 그만두자. 앞으로는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진학을 준비하자」

어떤 일에 대해서든 곧바르게 맞섰던 사이토는, 그만두는 것도 결연했다. 그렇게다 고집했던 연예계를 향한 갈망을 단 한 칼에, 보컬 스쿨도 탈퇴하여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서 살기로 했다. 그것은 마치 특급 열차가 갑자기 진로를 바꿔버리는 것과 같은 급격한 변화였다.

하지만 꿈을 좇아온 나날에 조금씩 심어졌던 씨앗이, 그녀를 다시 한 번 더 예능계의 길로 돌아로도록 만들었다.

TV 너머로 간 옛 동료

고등학교 3학년 가을. 이제 막 시작 된 방송 『케야키자카라고, 쓸 수 없어?』를 보고 있을 때, 본 적이 있는 얼굴이 나오는 것을 보고 사이토는 놀랐다. LINE으로 본인에게 연락을 걸어 확인을 해보니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으로, 케야키자카46 오디션을 받아 그 일원이 되었다고 했다.

그녀는 당시 케야키자카46의 인기 멤버였던 이마이즈미 유이였다.

사이토가 이마이즈미와 만났던 것은 고등하교 1학년일 때였다. 어떤 레코드 회사 오디션을 겸한 라이브에 나왔던 때, 사이토의 한자리 앞에서 노래를 불르고 있었던 사람이 이마이즈미였다. 보통 오디션에서 만난 다른 후보자들과 친구가 되는 일은 없었지만, 자신과 같은 가수를 꿈꾸며 노래를 연마하던 1학년 아래인 이마이즈미와는 어째서인지 의기투합하여 연락처를 교환했다. 그 오디션 동료가 지금, TV 너머에서 있었다.

그 후, 11월에 히라가나 케야키자카 46 추가 멤버 오디션이 고지되었다. 연예게로의 꿈을 관뒀을 터였던 사이토가 다시 그 오디션을 받게 된 것은, 하나는 대학 수험을 받기 직전이라는 타이밍이었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이마이즈미 유이라는 옛 오디션 동료가 꿈을 이룬 모습에 자극을 받은 것이 계기였다.

「가수와 댄서 오디션에서는 꽤나 올라간 적은 있지만, 아이돌 오디션에서는 아마 금방 떨어지겠지. 그래도 대학생이 되고나서 더는 오디션을 받지 않을거니까, 떨어진다고 해도 마지막으로 도전을 해보자」

이렇게 해서 사이토 쿄코는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정한 오디션에 임하게 되었다.

그 심사의 과정에서 사이토다움이 최대로 발휘 된 것이 「SHOWROOM」에서의 개인 방송이었다.

그것은 심사결과에 직접적으로는 반영되지 않고, 시청자 수와 응원으로 포인트를 쌓는 순위제라고 설명이되었다. 무엇을 할지도 진심으로 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았던 사이토는 갑자기 1위를 노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카메라 앞에서 춤을 추기도 하고, 노래도 불렀다.

덧붙여, 지금은 그녀의 대명사이기도 한 저음의 시원시원한 말투는, 이 때의 시청자 사이에서도 「진짜 아나운서 같아」라고 화제가 되었다. 이 말하는 방법은 초등학생 때 아버지로부터 엄격하게 예의를 교육 받은 결과였다. 어릴 적에는 부모님의 엄격함에 눈물을 흘렸지만, 이로인해 SHOWROOM에서 평가를 받게 되어 처음으로 「그 때 엄함덕분이다」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노력을 해온 것과 인생에서 습득한 것들 대부분이 이 방송을 통해서 꽃 피웠다.

SHOWROOM 심사를 1위 통과한 사이토는 최종심사에서 케야키자카46의 노래 『손을 잡고 돌아갈까』를 당당하게 부르고, 멋지게 오디션을 합격한다. 그 발표 후, 사진 촬영을 위해서 다른 합격자들과 단상에 섰을 때, 사이토의 가슴에 이런 이상한 감동이 깊어졌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수도없이 받아온 오디션 결과가 지금 드디어 나왔구나. 모든 오디션이 이곳을 향하고 있었어」

집에 돌아와서 부모님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사람들 앞에서는 절대로 울고 싶지않아 단상 위에서도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사이토는, 부모님 앞에서 마음껏 울었다.

불안함에 둘러싸인 케야키자카46 멤버들

그러나 사이토에게 있어서 오디션에 붙은 것은 꿈으로 향하는 입구였지만 목적지는 아니었다. 그 가슴 속에는 숨겨운 생각이 있었다.

「이 세계에 들어왔으니, 어중간한 것은 싫어. 나는 반드시 유명하게 되고싶어. 히라가나가 한자의 던더 그룹이니까, 히라가나에서도 제일 노력해서 선발인 한자 멤버가 되자」

오디션에 응모했던 때부터, 사이토에게는 케야키자카46 멤버로서 싱글 대표곡을 부른다는 목표가 확실히 보였다.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멤버 중에서 최연장자이며, 춤을 못춰서 사이토에게 자주 자율연습에서 도움을 받았던 이구치 마오는 그런 그녀의 목표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의욕도 실력도 모두 갖추고 있는 그 동료의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원하며, 객관적 그녀라면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2016년 8월 초. 가까이 다가온 팬 피로회를 위해서 집중 레슨을 하고 있을 때, 케야키자카46과의 합동 리허설을 하는 일이 있었다. 나가하마 네루 이외의 멤버들은 선배들과는 첫 대면 기회였다.

리허설실에서 기다리고있자, 케야키자카46 멤버들이 차례로 들어왔다. 『사일런트 마조리티』로 데뷔를 한 이후 사회 현상이라고도 불리는 붐을 일으키고 TV와 잡지등의 미디어를 석권한 케야키자카46의 전 멤버가 눈 앞에 정연히 늘어섰다. 사이토의 친구였던 이마이즈미 유이도 거기에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와도 같은 자신들에 비해서 그 사람들은 정말이지 세련된 당당함이 있엇다.

가가이서 본 20명의 "연예인"의 박력이, 그 장소의 공기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단지 그것 뿐이었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긴장감, 그 정도였다.

하지만 그곳에서 사이토 쿄코는 갑자기 오열을 해버렸다. 오디션 때도 레슨 때에도 결코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사이토가 흐느끼는 보습에, 주변에 있던 멤버들은 놀라버렸다. 그리고 전원이 「왜 저렇게 우는거야?」라며 의문이었다.

그 대 그녀의 기분을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중학생때부터 연예인을 동경해서 오디션에서 떨어져도 포기 않고 노력을 이어가, 드디어 꿈의 입구에 선 그녀가 그 때 무엇을 느꼈는지 상상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이토 쿄코는 눈 앞에 서있는 케야키자카46의 얼굴 하나하나를 보고, 이렇게 생각해버렸다.

「아, 무리야. 이 사람들은 이미 너무 멀리있어. 내가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겨뤄서 선발에 들어가는건, 절대로 무리야.」

이것은 그녀만이 느겼던 최초의, 커다란 좌절이었다.

그러나, 실은 그 때 케야키자카46 멤버들도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의 존재에 두려움을 떨었다. 케야키자카46는 데뷔 싱글 『사일런트 마조리티』, 이어서 2nd 싱글 『세상에는 사랑밖에 없어』와, 멤버 전원이 노래를 부르는 "전원 선발" 스타일로 활동을 해왔다. 2nd부터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와 케야키자카46의 겸임 멤버가 된 나가하마 네루를 포함하여, 지금 21명이야말로 케야키자카46라는 의식이 있었다.

이맘 즈음, 케야키자카46 멤버가 자주 말했던 말이 있다.

「"케야키"라는 한자는 21획이니까, 이 21명이 모인건 운명이야」

어디까지나 소녀 같은 운명론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할 정도로 21명의 끈은 강해졌다.

실은, 이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와의 대면 직전, 부끄러움과 불안함으로 케야키자카 멤버 대부분이 화장실에 줄을 섰다는 작은 사건이 일어났었다.

그 때 사이토 쿄코와 케야키자카46 멤버가 느꼈던 두려움, 불안은 그 후에도 남게된다. 그것은 "언더"라는 단 하나의 말이 가져온 저주였다.

그런 채로 드디어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의 피로일이 되었다.


전편과 후편은 https://www.notion.so/showerpurple/46-a143080918f84fc6aa68940d006b0212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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