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미뤄놨다가 쭉 봤는데..
원작은 이북으로 봤는데 200페이지더라고 그렇게 길지 않아서 금방 읽어
그리고 영화는 영화 자체로 명작이고 2시간 정도
다른 페어는 여은으로 봤음!
암튼 내 감상은.. 쭉 놓고 보니 랭버트는 다른 로버트들에 비해 꽤 차이점이 많은 캐해석이더라 ㅋㅋㅋ
다른 로버트들은 고상하고 우아하고 어른스럽고 차분하고 진지하고 점잖으면서도 마음 한켠에 열정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인데,
랭버트는 젊고 풋풋하고 그냥 딱 봐도 열정적인데다 어느 정도는 가벼운 면도 있고 차분하기보다는 허술한 면이 더 눈에 띄어서 귀여운 캐릭터야
캐릭터 해석에 옳고 그름은 없으나 원작/영화 로버트를 생각하고 보러 온 사람들에게는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더라 ㅋㅋㅋㅋ
원작 모르고 보러온 사람들에게는 그냥 로버트 그 자체로 받아들여질테고.. 다른 로버트를 알기 전의 나처럼 ㅇㅇ ㅋㅋㅋㅋ
다 보고 나서 신인배우가 다른 캐해석 따라가지 않고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거, 그리고 억지스럽지 않고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냈다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졌어
다 보고 나니 한결 더 소듕하게 느껴지는 랭버트... 조심조심.. 쓰담쓰담...
후기 매디슨 원작이랑 영화 다른페어까지 다 보고 나서 쓰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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