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추가 악재가 발생했다. 허웅이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허웅은 지난 21일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1쿼터 19.7초를 남기고 돌파하는 칼 타마요를 수비하다가 부딪혀 넘어졌다.
이 때 타마요에게 다리가 깔려 발목과 무릎에 충격이 가해졌다.
잠시 통증을 호소하던 허웅은 일어난 뒤 경기가 재개되려고 할 때 벤치로 교체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허웅은 2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코트를 밟았고, 이후 경기를 마칠 때까지 20분 53초를 더 뛰었다.
허웅은 이 때부터 슈팅 난조 등으로 부진했다.
1쿼터에만 9득점했던 허웅은 2쿼터 이후 3점슛 6개를 모두 놓치는 등 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KCC는 23일 고양 소노와 맞대결 후 25일 울산 현대모비스, 27일 원주 DB, 29일 서울 삼성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최소한 삼성과 경기까지 허웅이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된다.
KCC 관계자는 “허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인대 부분 파열로 2~3주 진단을 받았다”며 “허웅이 출전 의지가 강해 진단보다는 빨리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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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지말고 천천히 와 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