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은 "오늘 승리로 처음 5할 승률을 넘겼다. 올스타전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기쁘고 남은 후반기 경기들도 모두 소중하게 여기면서 열심히 뛸 생각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웅은 "감독님께서 경기 전에 이타적으로 플레이하라고 말씀하셨다. 원래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압박이 심해서 시야 확보하기가 어려운데 KT는 외국선수가 헷지를 강하게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 시야가 가려지거나 그런 적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웅은 전반기를 돌아보며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반기를 돌아보면 아쉬운 경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때는 팀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었는데 3라운드부터 어느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팀이 탄탄해졌다. 휴식기를 잘 보내면 후반기에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https://naver.me/FoRQpCV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