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CC는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허웅과 이승현 등 주전 선수들을 벤치에 앉힌 후 경기를 시작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LG는 가용인원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스타팅을 바꿔 주전의 체력을 안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허웅은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전 감독은 "(허)웅이가 감기몸살에 걸려 컨디션이 안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력 아껴가며 해보라고 했는데 그런 성격은 아니다"며 "자주 들락날락 해야하지 않나"고 밝혔다.
중략
이날 허웅은 24분38초를 뛰며 2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으로는 라건아와 함께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전창진 감독 역시 "몸이 안 좋아서 많은 시간은 못 뛰었지만 제 역할을 다해줬다"고 평가했다. 그의 활약 속에 KCC는 101-85로 승리, 3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LG의 6연승을 저지했다.
경기 후 허웅은 "1, 2라운드에서 LG한테 아쉽게 져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이기게 돼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최대한 감독님과 소통하며 출전시간을 조정한 게 그 안에서 힘을 낼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허웅은 상대의 득점원 이재도를 막아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감독님이 지시하셨다"며 "재도 형이 왼쪽을 좋아하는데 너무 왼쪽을 자르면 오른쪽으로 편하게 득점하는 것 같다"며 "최대한 귀찮게 하고 흔들었다"고 밝혔다. 상대 에이스와 주로 매치업이 이뤄진다는 분석에 대해선 "자신감보단 순간순간 이기고 싶고 막고 싶다는 욕심이다"며 "수비를 잘한다곤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사실 허웅은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이재도를 막지 못했고, 본인 역시 흔들렸다. 마음 속에 담아둘 법도 하지만 허웅은 "그날만 힘든 스타일이고 다음날부터는 다음 경기를 생각하는 스타일이다"며 "그렇게 신경은 안 썼다"고 밝혔다.
https://naver.me/xJacg24l
특히 허웅은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전 감독은 "(허)웅이가 감기몸살에 걸려 컨디션이 안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력 아껴가며 해보라고 했는데 그런 성격은 아니다"며 "자주 들락날락 해야하지 않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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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웅은 24분38초를 뛰며 2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으로는 라건아와 함께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전창진 감독 역시 "몸이 안 좋아서 많은 시간은 못 뛰었지만 제 역할을 다해줬다"고 평가했다. 그의 활약 속에 KCC는 101-85로 승리, 3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LG의 6연승을 저지했다.
경기 후 허웅은 "1, 2라운드에서 LG한테 아쉽게 져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이기게 돼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최대한 감독님과 소통하며 출전시간을 조정한 게 그 안에서 힘을 낼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허웅은 상대의 득점원 이재도를 막아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감독님이 지시하셨다"며 "재도 형이 왼쪽을 좋아하는데 너무 왼쪽을 자르면 오른쪽으로 편하게 득점하는 것 같다"며 "최대한 귀찮게 하고 흔들었다"고 밝혔다. 상대 에이스와 주로 매치업이 이뤄진다는 분석에 대해선 "자신감보단 순간순간 이기고 싶고 막고 싶다는 욕심이다"며 "수비를 잘한다곤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사실 허웅은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이재도를 막지 못했고, 본인 역시 흔들렸다. 마음 속에 담아둘 법도 하지만 허웅은 "그날만 힘든 스타일이고 다음날부터는 다음 경기를 생각하는 스타일이다"며 "그렇게 신경은 안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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