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하드콜 작심 비판’ 허훈 “이게 맞나 싶다…기준 확실해야” [쿠키 현장]
190 0
2024.10.31 22:17
190 0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410310228#_across

mWNVGL


허훈이 올 시즌 방향성인 ‘하드콜’을 작심 비판했다.

수원 KT는 31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9-61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3승(2패)째를 거뒀다. 허훈이 15점을 올렸고, 문정현과 박준영도 11점, 11점으로 활약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외인 선수가 못 해주는 부분을 허훈이 해주고 있다. 믿을만 하다”고 허훈을 치켜세웠다.


취재진과 만난 허훈은 “이겨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허훈은 손목 부상을 안고 뛰는 중이다. 그는 “손목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다. 쉬어야 하는데, 내가 뛴다고 했다. 후회는 없다. 참고 몸을 더 끌어올리는 게 낫다.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 계속 관리하겠다”며 “(출전시키는) 감독님한테 화살이 갔다. 선수 입장에서는 뛰고 싶은 욕심이 있다. 다 제 탓이다”라고 웃었다.

하드콜에 대한 의견을 묻자 허훈은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이 취지를 잘 모르겠다. 오늘도 파울인데 안 불린 경우가 많다. 다 안 부니까 득점은 안 나오고, 컨디션은 떨어진다. 박치기를 하는데 기술을 어떻게 하냐”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부딪히고 싸우는 하드콜을 좋아한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몸싸움이 계속 나오는데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적응하는 부분에서 고민하고 있다. 당연히 파울인데, ‘이걸 안 부네’라는 생각이 든다. 쉽지 않다. 파울이 없으니 시야가 좁아지고, 무리한 플레이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수들만 피해를 본다. 기준점을 정해야 한다. 하드콜은 정말 좋은 취지다. 하지만 선수의 말도 귀 기울여야 한다. 강하게 몰아치는 느낌만 받는다. 선수들의 의견을 들어주면 안 되나는 얘기다. 하드콜에 적응하되, 개선할 점은 개선해야 한다.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강조했다.

허훈은 “때리고 미는데도 파울이 아니다. 일관성은 괜찮다. 하지만 기준 자체가 너무 하드하다”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435 04.05 34,6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4,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51,1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8,4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71,909
공지 알림/결과 ❤️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는 훈케줄 ❤️ 31 21.06.25 33,883
공지 알림/결과 📖 훈민정음 📖 210828 ver. 33 21.05.18 22,520
공지 알림/결과 ˚ ༘♡ ⋆。˚축 독립! ❤️🎊 허훈카테 인구조사 🎊❤️ ˚ ༘♡ ⋆。˚ 267 21.05.16 24,677
공지 알림/결과 ˚ ༘♡ ⋆。˚🏀 앞으로 더 찬란히 빛날 두 글자, 후니 🏀˚ ༘♡ ⋆。˚ 82 21.04.25 34,358
공지 알림/결과 ˚ ༘♡ ⋆。˚📂 알아두면 쓸데있는 허훈 글 모음.zip ˚ ༘♡ ⋆。˚ 43 21.04.24 36,9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698 스퀘어 “매 경기가 챔피언 결정전 같아요”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17점 맹폭한 ‘에이스’ 허훈 5 03.31 263
3697 스퀘어 "뭘 잘못 먹었는지 힘이 없어요" 그래도 17점 올린 허훈 3 03.31 239
3696 스퀘어 팀 분위기가 이렇게 좋아도 되는 건가요..?🥰 역대급 팀 분위기✨ 이러다 진짜 일 낼 수도..?🤯 I 03.29 vs DB 4 03.30 225
3695 스퀘어 “SK 전희철 감독 말 들었다” 허훈이 갑자기 전희철 감독을 소환한 이유는? 1 03.29 303
3694 스퀘어 kt 공동 2위 도약…허훈 "지난 7년 중 분위기 가장 좋아" 1 03.29 203
3693 스퀘어 [BK 플레이어] 팀 동료를 신뢰한 허훈, 4연승을 지휘하다 1 03.29 194
3692 스퀘어 [THE PLAYER] '승부처 대폭발' 허훈 I 20250329 수원 KT : 원주 DB I 2024-2025 KCC 프로농구 03.29 177
3691 스퀘어 팀을 승리로 이끈 4쿼터 해결사 캡틴 훈👑🤍 1 03.29 197
3690 스퀘어 "성재 보면 정말 놀라워요" KT 허훈이 신인 박성재에게 놀라움을 표한 이유는? 03.29 165
3689 스퀘어 🌸봄 농구🌸를 앞두고 노력하는 천재 허훈의 완벽한 부활😎 I 03.27 vs 소노 03.28 258
3688 스퀘어 훈스스 03.28 391
3687 스퀘어 [THE PLAYER] '더블더블 맹활약' 허훈 I 20250327 수원 KT : 고양 소노 I 2024-2025 KCC 프로농구 3 03.28 222
3686 스퀘어 [BK 플레이어] ‘에이스’ 허훈, “누구에게도 쉽게 지지 않는다” 2 03.27 206
3685 스퀘어 250327 수훈선수 인터뷰 3 03.27 215
3684 스퀘어 2위 싸움에 자신감 보인 KT 허훈 “어느 팀과 붙어도 쉽게 지지 않을 것 같다” 5 03.27 230
3683 스퀘어 '25점 활약' KT 허훈 "우리 팀의 강점은 조직력과 수비" 5 03.27 218
3682 스퀘어 실체에서의 마지막 기념 사진 2 03.24 473
3681 스퀘어 [창간 인터뷰] KT 허훈 "父 허재에게 물려받은 '승부욕' 앞세워 우승 도전" 5 03.20 425
3680 스퀘어 허 훈 에이스 모드 ON💡, 4위→공동 3위 6라운드에 사활을 걸어보자💪 I 03.16 vs LG 2 03.18 334
3679 스퀘어 [비하인드스토리] 슬럼프에 혼란스러웠던 허훈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더라” 2 03.17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