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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에게 몸 상태를 묻자 “원래는 1월부터 뛰려고 했다. 화요일에 마스크를 맞추고 연습을 해봤다. 해보니 문제가 없었다. (웃음) 생각보다 몸도 괜찮고 빨리 올라왔다. 막상 마스크를 끼고 뛰니 시야가 좁아지고 어색하다. 힘들었다. 그래도 팀원들이 분위기를 좋게 해서 좋은 경기가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오늘 복귀는 아무한테도 말을 안 했다. 러다가 내가 유니폼을 입고 연습을 하고 있으니 다들 놀랐다. 어제 형과 통화했을 때도 전략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막상 내가 경기를 뛰는 것을 보고 형도 정말 놀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아직도 만질 때는 통증이 있다. 그래서 세수도 조심하고 있다. 한동안은 마스크를 차야 할 것 같다. 수술 후에 주위에서 코가 더 예뻐졌다고 한다. (웃음) 나는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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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은 "형과 어제 통화를 했다. 같이 핸드폰 게임을 하는 것이 있어서 하다가 형이 복귀를 언제 하냐고 물어봐서 1월 1일에 뛸 생각이라고 했다. 형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 (웃음) 형이 시합을 보러 오라고 해서 간다고 했다. 혼자 전략적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