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올거 같긴 하다 ㅠㅠ 후니 참 대단해
KT 허훈(28·180cm)이 조기 복귀할까. 선수의 의지는 강하다.
허훈은 지난 12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코 수술 후 4주 정도 회복에 전념해야 하기 때문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나 뛸 수 있다.
군 복무 후 시즌 도중 합류한 허훈은 10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6분11초를 뛰며 16.5점 4.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허훈 이탈 후 KT는 정성우, 최창진으로 앞선을 채우고 있다. 화력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다.
불행 중 다행으로 허훈의 복귀 시점이 당겨질 수 있다. 지난 28일 대구 가스공사전을 앞두고 KT 송영진 감독은 “병원 진단은 올스타 브레이크까지다. 하지만 (허)훈이가 더 빨리 뛰고 싶어한다. 더 일찍 복귀할 수도 있다. 뛰면 안면 보호대를 하고 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