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의 초등학교 시절을 본 한 기자는 “아마추어 대회를 갔는데, 눈이 엄청 크고 똘망똘망하게 생긴 한 선수가 백코트에서 프론트코트 쪽으로 꽤 멀리 패스를 건넸어요. 기억에 남았는데, 그게 허훈이었죠. 당시에도 엄청 귀여웠어요”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코멘트를 남겼다.
농구를 하고 싶다는 형 허웅을 따라 허훈은 삼광초 4학년에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이전 허훈의 꿈은 ‘형의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의사’였지만, 농구공을 잡은 허훈은 다부졌다. 그의 데뷔 무대는 2006년 4월, 서울시협회장기였다.
연세대 4학년 시절 허훈은 점프볼과의 인터뷰에서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 잘해요(웃음). 그날 경기 컨디션에 따라 잘 되는 걸 하는 편이에요. 슛감이 좋으면 슛을 던지고, 돌파가 잘 될 땐 돌파를 해요. 상대방에 따라 변화를 주기도 하고요”라고 답했다. 지금의 모습과 다를 것 없는 과거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5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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