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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로도 나왔당😍
선수촌 생활을 묻는 말에 허훈은 "부대랑 별다를 게 없다. 선수촌에서도 오전 오후로 운동을 계속하는데, 다른 부분이 있다면 아침 점호, 저녁 점호 안 하는거… 그거 빼고는 비슷하게 생활하고 있고,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교창은 "저도 상무에서랑 별다른 거 없이 생활하는데, 대표팀에 상무보다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했다.
허훈은 어느덧 대표팀 막내급에서 벗어나 '중간 위치'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분위기 메이커' 노릇은 계속된다.
송교창은 "저희 대표팀 분위기는 훈이 형이 다 이끈다고 보면 된다. 거의 '플레이 메이커'라고 보시면 되는데, 분위기를 주도해서 훈련이나 경기에서 더 재밌고, 밝게 만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훈이 형이 먼저 다가와 주고 장난도 치고 한다. 저뿐 아니라 모든 후배가 형을 되게 좋아한다. 그게 형의 매력이라 생각하고, 그런 게 후배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선배고 형이다. 든든하게 조언도 한번 얻고, 그럴 수 있는 선배여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다가오는 항저우 AG 목표는 역시 '정상'이다. 개인 타이틀 욕심은 전무하고, 대표팀 우승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훈은 "'금메달'이라는 자체가 농구 인생에서 메리트 있는 거고, 제가 농구 인생 중에서 금메달이라는 커리어를 쌓았다는 것 자체가 되게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하루빨리 전역해서 소속 팀(수원 KT)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