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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서진 기자] 허훈(27, 180cm)이 형 허웅의 쾌유를 빌었다.
상무 허훈은 2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30분 동안 1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준영(20점), 송교창(18점), 박정현(16점)까지 고르게 활약한 상무는 92-65로 승리했다.
경기 후 허훈은 “1쿼터에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2쿼터부터 정신 차려서 역전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이 기분 좋다. 내일(21일) 경기도 열심히 해서 우승해야 한다. 방심만 안 하면 무난히 우승할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가락 수술 후 재활 기간을 거쳐 지난 1월 D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송교창은 18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함께 뛰는 송교창은 어떤지 묻자 허훈은 “훌륭하다. 수비, 슛, 패스까지 잘하는 좋은 선수다. 같이 뛰면 많이 보고 배운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상무 이후 언젠가는 한 팀으로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체중이 그대로인 것처럼 보인다는 질문에 허훈은 “원래 좀 쪘었는데 최근 3일간 몸살에 걸려서 살이 빠진 것 같다. 코감기도 있고 체기도 있어서 3일 푹 쉬었다. 살이 좀 빠져서 그런지 몸은 더 가벼웠다”며 웃었다.
허훈의 형 전주 KCC 허웅은 지난 9일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8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허훈은 “연락했다. 다행히 생각보다는 괜찮다고 하더라. 발목은 선수들이 많이 다친다. 빨리 재활 잘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코트를 밟았으면 좋겠다. KT와 KCC 둘 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플레이오프에서 형이 MVP 모드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예선 1위를 차지한 상무는 21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점프볼=이천/최서진 기자] 허훈(27, 180cm)이 형 허웅의 쾌유를 빌었다.
상무 허훈은 2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30분 동안 1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준영(20점), 송교창(18점), 박정현(16점)까지 고르게 활약한 상무는 92-65로 승리했다.
경기 후 허훈은 “1쿼터에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2쿼터부터 정신 차려서 역전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이 기분 좋다. 내일(21일) 경기도 열심히 해서 우승해야 한다. 방심만 안 하면 무난히 우승할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가락 수술 후 재활 기간을 거쳐 지난 1월 D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송교창은 18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함께 뛰는 송교창은 어떤지 묻자 허훈은 “훌륭하다. 수비, 슛, 패스까지 잘하는 좋은 선수다. 같이 뛰면 많이 보고 배운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상무 이후 언젠가는 한 팀으로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체중이 그대로인 것처럼 보인다는 질문에 허훈은 “원래 좀 쪘었는데 최근 3일간 몸살에 걸려서 살이 빠진 것 같다. 코감기도 있고 체기도 있어서 3일 푹 쉬었다. 살이 좀 빠져서 그런지 몸은 더 가벼웠다”며 웃었다.
허훈의 형 전주 KCC 허웅은 지난 9일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8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허훈은 “연락했다. 다행히 생각보다는 괜찮다고 하더라. 발목은 선수들이 많이 다친다. 빨리 재활 잘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코트를 밟았으면 좋겠다. KT와 KCC 둘 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플레이오프에서 형이 MVP 모드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예선 1위를 차지한 상무는 21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