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목표가 쥬스쥬스 구마모토 원정인데
어제부터 일옥에서 작정하고 쥿쥿 티켓 찾아 헤메다가..
오늘 그나마 10장정도 떴는데
요즘 5인체제 마지막투어이고 공연수도 작년보다 훨씬 줄었다보니
즉 인지도와 수요는 상승한데 반해 공급은 줄어들어서
어느 라이브하우스 할거 없이 가격상승인데
앞줄은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어서.. (내가 석유부자였다면 간단히 샀겠지만..)
쨌든 하로콘에서도 오시는 볼수 있다는걸 위안삼아 하로콘쪽으로 급선회 했다고..한다;;
둘러보니 하로콘 티켓도 '싼가격의 앞자리' 구매는 쉽지만은 않은 상황..
둘러보다 눈에 띄는게 생겼는데,
'13열 15000엔이면 잘은 몰라도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
10분 남았네?
그래도 시작가격이 15000엔이니 2만엔 이상까지 꽤 치솟겠지..ㄷㄷ'
딴거 좀더 둘러보다가
위 경매건을 그냥 무심코 15000엔 그대로 입찰 클릭 했는데, (현재 얼마까지 오르고 있나 단지 확인해 보려는 목적..ㅋㅋ;;)
'축하합니다 낙찰되셨습니다'
...???
벌써 시간이 다됐나? 엥? 이가격에? 내가 낙찰?
?????????????????????????????????????????????
뭐지..
쨌든 결과적으로 3만엔에 2장이 낙찰된거임..
쥿콘보러 구마모토 안가도 되니 왕복 기차비 10만원 절약된건 좋은데..
문제는 이 자리가 괜찮은 자린지, 하로콘 좌석 통상적으로 볼때 가성비로 따지면 괜찮게 산건지 어떤지 잘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