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쥿쥿 인생그룹이고 인생오시도 여기 있음
내 오시는 여전히 너무너무 좋은데 근데 그룹덕질이 너무 재미가 없고 딱히 떡밥도 없음..
이제서야 해외공연한답시고 뭐 준비는 하고 있기야 하겠지만
준비과정을 우리가 볼수 있는것도 아니고, 해외공연 dvd나 나오면 모를까 우리가 뭐 어떻게 볼 방법이 없으니..
220 때는 얘들 건강이랑 체력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볼수있는 공연도 많았고
무도관이란 대단한 목표까지 있으니 응원하며 한마음으로 같이 달려나가는 서로 디게 열정가득찬 느낌이었는데
11월초 공연 하고난 직후 휴식기와 겨울시즌 보내면서
일시적이지만 그 '카린'이 살까지 쪘던거 보면...
목표로 한 어떤 산의 정상에 오르고 나서 일단은 기쁘지만
그 다음 목표가 명확하지 않고 동기가 상실되어 정체되어 있었던게 아닌가 싶음
회사가 쥿쥿을 아레나급 그룹으로 성장시키는거까지야 기대안한다치더라도 수년 더 꾸준히 이끌어 갈 의지라도 있다면
얘들 기껏 무도관 한번 했다고 해서 이결과에 안주하지않도록 회사가 동기부여를 만들어주고 케어해줘야 하는데
싱글텀, 음악퀄리티, 안무의독창성, 의상수준,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 등 이런 모든 부분에 있어서의 총체적 난국...
지단다단스 나왔다고 최근 방송에도 홍보차 출연 몇군데 출연하긴 하든데
덕심으로 참고 끝까지 다 챙겨 보긴 봐도 솔직히 얘들 비쥬얼이랑 노래랑 댄스 넘나 구리고 쪽팔림...
그게 다 내 취향탓인지 모르겠는데 아무리 그룹차원에서 다양한 시도 해보는게 좋다해도 막상 개그 그룹 처럼 이런식으로 나오는건 난 진짜 싫음..
신유닛 신멤버는 자꾸 만들면서, 기존에 있는걸 제대로 활용 못하고 말 그대로 그룹 존속만 어찌어찌 시키는 방식이라면
멤버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하고 있는 활동이
춤추고 노래하며 사람들에게 행복과 에너지를 줌으로써 그걸통해 본인도 자아를 찾고 '행복을 느끼는' 아름다운 일이 아닌,
아이돌을 아이돌이란 직업 그 자체로서 인식하며 일상적으로 '근무하는' 매너리즘에 빠져버림..
애초에 후자의 태도로 시작하는 아이돌도 많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얘네들은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그자체를 진짜 진짜 좋아하는 얘들이거든.
쥿쥿이랑 멤버들 다 너무 좋고 지지하지만 회사에선 얘들 혹시나 현타오거나 기운빠지게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임..
혹시나 내가 오해하고있다던가 잘못알고 있다던가 다른 관점이라던가 있으면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