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왠지 말하고 싶어서 글 남겨.
지난주 토요일에 마노쨩 데뷔 15주년 기념 온라인 이벤트가 있었어!
MC는 역시나 사와야카 고로상이었고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싱글PV랑 콘서트, 버스투어 영상도 같이 보면서 얘기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간만에 예전 영상들 보니까 진짜 추억에 잠기더라
그리고 본인 모습을 보면서 얘기하는 마노쨩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밌어서 좋았어 ㅋㅋ
(콘서트에서 눈물 참느라 얼굴 너무 굳어있으니까 아이돌이니까 좋은 표정 좀 지어봐라고 한다던가 ㅋㅋㅋ)
그리고 둘이서 게임도 몇개 하고 정말 오랜만에(아마도 5년만) 마노쨩이 노래도 어쿠스틱 기타 반주로 3곡 불렀어
(소녀의 기도, 쟈스민티, My Days for You)
여기까지도 좋았는데 마노쨩은 몰랐던 진짜 서프라이즈 메세지에 (이시다 아유미, 야지마 마이미, 특별한 분)
마노쨩이 마지막으로 마노후레들 한테 남긴 메세지까지!
시간도 90분 예정이었는데 140분이나 한데다 너무너무너무 좋은 장면도 많아서,
이런 귀한 모습의 마노쨩을 봐도 되나? 내가 돈을 더 내야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 정말로 ㅋㅋ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꼈는데,
멤버가 계속 들어오고 졸업하고 그룹이 새로 생기고 하니까 분위기가 바뀌는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
단지 그때는 그때의 분위기가 좋았던 거니까.
마노가 한창 아이돌 활돌할 때 모습 보고 예전 노래 들으니까 모베키마스라던가 그 당시 생각도 나고
그때 마노랑 같이 활동했던 멤버들이 메세지 남겨준 거 보니까 역시 다 같은 하로프로구나 하는 유대감도 느껴지더라.
내가 마노후레라 그렇게 느끼는 것일 지도 모르지만 진짜진짜 혜자 이벤트거든!
그러니까 마노쨩이 하로프로에 있을 때 마노쨩의 노래나 활동을 좋아했다거나 하면
아직 아카이브 기간이니까 결제.... 아니 오랜만에 마노쨩 노래 한번 들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자그마한 영업 해볼게...ㅎ
활동은 짧았어도 좋은 곡 많아 :)
음.. 끝으로.. 서프라이즈 메세지 아유밍 말 진짜 잘하더라 ㄷㄷ
솔직히 마노쨩 활동할때는 둘이 크게 접점이 없었을 거 같은데
그래도 뻔한(?) 말들 없이 본인이 가져올 수 있는 에피소드 최대한으로 가져오고 본인의 감정 그대로 얘기하는 거 같아서 넘 좋았어. 고마워 아유밍 ㅠㅠ!
온라인 이벤트 (아카이브 23일 토요일 까지)
https://spwn.jp/events/24031618-manoeri15th
이벤트 다이제스트
https://twitter.com/erinamano_staff/status/1770083115295474119
데뷔 15주년 블로그 포스팅
https://ameblo.jp/manoerina-official/entry-128448768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