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진짜 라이트팬이었는데
한사람한테 점차 점차 정이 들다가 덕통도 수차례 당하고 그게 쌓이다보니
이젠 생각만 해도 행복하거나 가슴이 아프다..
이런걸 유사연애라고 하는거 같은데
아이돌좋아해야지 하고 내가 원해서 이런 감정 생긴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일케 되버렸네..
이게 일상생활에 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덕질하다보니 돈도 꽤 깨지고..
그얘는 날 기억조차 못할수도 있고 현실적으론 내 인생에 뭐하나 얻어지는거 없는데..
헛된 마음이 아니라 결국 이것도 사랑의 한 방식이란거도 알지만 어쩌다 한번씩 크게 현타올때도 맘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