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툭튀글이긴한데.. 나도 베리즈 데뷔때부터 엄청 애껴왔던 덬이거등...
솔직히 그렇게 눈부시게 활약을 하는 그룹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나 터닝포인트도 잘 안보여서 해산은 늘 염두에 두고 있었고
의외로 담담하게 해산 발표도 받아들였어ㅠㅠ
아직 어떤 멤버들이 남고 어떤 멤버들이 떠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남는다고 언급한 멤버 : 모모코
확실히 떠난다고 언급한 멤버 : 리사코, 마사, 치나미
로 알고있거든! (아니라면 지적해줘ㅠㅠ)
솔직히 베리즈팬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멤버들도, 더쿠들도 리사코라면 그냥 우쭈쭈였다는거 다들 알거야.
나쁜의미가 아니라 좋은 의미로말이지ㅠㅠ 나 역시도 리사코 겁나 애낌.. 오해할까봐 혹시나ㅠㅠ
애가 막 애교 많고 잔망잔망 캐발랄 깨방정한 THE 막내 캐릭터는 아니였지만,
데뷔 직후의 천사 요정 이미지가 엄청 강했고 특유의 묘한 분위기나 (본인이 연출한것도 있지만서돜ㅋㅋㅋㅋㅋㅋ),
수줍음 많고 나서지 않는 성격에 다들 리사코라면 무조건 우쭈쭈 오케이였음. 나도 그랬구.
아이돌로써 더쿠들 대하는것도 겁나 뻣뻣했고 악수회 등도 옆동네에서 소위 말하는 "에혼아" 반응보다
(내 생각에는)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반응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리사코에 대해 나쁜말 크게 나오지 않았었어..
10년이 넘는 베리즈 역사를 훑어봐도오타 + 대중지지도가 더 높았던 모모코나 데뷔때부터 함께 투톱이였던 미야비보다 중심은 결국 리사코였음.
그만큼 리사코가 베리즈내에서, 하로프로에서, 더 크겐 회사 내에서 예쁨 받았다고 생각해.
근데 그랬던 사코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아이돌 활동에 대해 1%도 미련이 남아있지 않고 심지어 궁예질을 하자면 그만두길 기다려왔단 느낌이 강해서
난 해산보다도 사실 이제 더 충격이였단말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기억나는게
"리사코 베리즈 해산하면 아이돌 그만두는거야?"
"응!"
"아.. 아쉽네. 앞으로의 계획은 세워진거야?"
"옷가게 점원이랄까."
뭐 이런 레폿이라던지
"리사코가 아이돌 그만둔다고 생각하니 정말 쓸쓸한데, 좀 더 활동해주면 안될까?"
"미안하지만 그건 무리."
뭐 이런 레폿들말이얔ㅋㅋㅋㅋㅋㅋ 내가 기억만 가지고 쓰는 거라 조금 틀릴 수도 있지만..
암튼 뭐 살이 찌고 역변 소리를 듣고, 화장이나 스타일링이 매니악해져도
회사에서 리사코에 대해 고나리 들어갔단 말은 한번도 들은 적이 없어.
살 제일 쪘었을때도 하로프로내에서 모무스 외 개인 일감 생기면 반은 리사코가 먹었음.
베리즈 데뷔하기 전에도 물론 독보적 외모로 인한 당연한 결과지만 킷즈 푸쉬일감은 다 리사코였고...
그렇게 다들 우쭈쭈 부둥부둥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그룹의 정중앙에 있던 리사코였쟝...................ㅠㅠ
근데 어떻게 이렇게 미련이 없을수있을깤ㅋㅋㅋㅋㅋ 그동안 베리즈 활동이 하기가 싫었던걸까
평소에 덬질하면서 "얘는 진짜 개의욕없는듯ㅋㅋㅋㅋ 근데 베리즈는 용케 계속하네 근데 이게 존나매력ㅋㅋㅋㅋ" 하면서 웃었었는데
그게 이제 웃으면서 할수있는 말이 아닌 느낌이라
아 내가 장난치면서 했던 그런 말들이 정말 리사코가 활동하면서 가지고 있던 진짜 마음, 진심일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드니까
되게 허무하고 현타온달까....ㅋㅋㅋ
쓰다보니 너무 내 신세한탄같이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이런 생각하는 내가 이기적인거겠지? 좀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것같기도하고.
하지만 자꾸 이런 맘이 드는건 어쩔수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사코가 결코 밉거나 싫다는건 아니지만... 되게 복잡한 마음인데
공감하는 덬들 있으려나ㅠㅠㅠㅠㅠ 없을거같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