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레이레이랑 아리사와 이치카 블로그 내용 찡ㅠㅠ
하로의 누가 안그러겠냐만은 마나캉은 정말 성실하고 무대에서 전력을 다하고
선함이 느껴지는 멤버였음
<이노우에 레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노우에 레이입니다!
조금전, 공식 사이트에 보고가 올라왔습니다.
이나바 마나카상이 5/30 무도관에서 졸업을합니다
왠지
으음.
지금의 기분을 쓰고 싶지만요
내가 지금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엉망진창인 블로그가 될 것 같아
암튼
이노우에는 잘 있습니다.
일단 얘기를 들었을 때는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는 기분이 되어서
실감 같은 건 안 나고
신기하게 눈물도 안 나오고
이나바상과 함께 활동해 온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지만
어어어엄청 친해져서
평소에 스스로 밥먹자 얘기하지 않는데 밥먹자고 해보거나
문자를 먼저 보내거나
저로서는 드문 행동을 할정도로
마음을 허락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나바상도 저에게 마음을 허락해주시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점점 늘어서
같은 날 같은 꽃을 사거나
연락하려고 하는데 연락이 오거나
그런 우연도 늘어갔습니다.
우리에게는 닮은데가 있어요.
사고방식이나
성격도 조금.
그러니까 지금
이나바상이 이런 마음이구나 라고
조금은 짐작할 수는 있지만
다 알 수 없어요.
졸업하는 입장이 된 적이 없어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무언가 생각할거리라던가
이런저런 뭔가가 있을 거예요
저는 이나바상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이런 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이나바상은 역시 멋있어요
계속하는 것도 결단, 졸업도 결단.
이나바상의 지금부터를
물론 응원하고 있고
그 미래에 아주 조금이라도
나도 등장하고 싶어 ☺️
졸업을 하셔도
같이 얘기했던 파르페도 먹으러 가고 싶고
가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의미 없는 장난도 치고싶어요!
일단은 앞으로 약 2개월 투어와 촬영으로 많은 추억을 만들고
멋진 무대로 너무 좋아하는 멤버들이랑
재밌게 고민하면서 전력으로 지내고 싶어요!
쓸쓸하지 않을리가 없지
너무 좋아하는걸
<아리사와 이치카>
오늘, 이나바 마나카상의 졸업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나바상은 제게 언니 같은 분이에요.
리허설이 끝나더라도 되지않는 댄스의 스텝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같이 춤춰주십니다.
언제나, 저의 사소한 변화도 알아차려 주십니다.
잔머리 투성이 머리를 정돈해주시거나
모자의 위치를 잡아주시거나
이런 이상한 저를 항상 주시하며 챙겨주십니다.
이나바상에게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무척 쓸쓸합니다
지금도 쓰면서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이 투어 꼭 성공시키겠습니다
이나바상이 안심하고 졸업하는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나바상이 깜짝 놀랄 정도로 성장하겠습니다.
오늘의 큰 혼잣말
이나바상 너무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