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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TopYell 2016년 3월호 컨트리걸즈 신멤버 야나가와 나나미, 후나키 무스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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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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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3월호에 수록된 신멤버 인터뷰.



다른건 모르겠고... 나나미 아역경험 같은거 없다는건 좀 놀랍군.


멧챠! 코야쿠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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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Yell 20163월호 컨트리걸즈 신 멤버 인터뷰

 

- 그룹 가입 축하드립니다! 조금은 익숙해졌나요?

- 후나키 : ! 처음과 비교하면요.

- 나나미 : 하로콘에서 멤버 분들과 이야기하는 기회가 꽤 있어서 그게 컸어요.

 

- 팬들에게는 115일의 이벤트에서 발표되었는데, 실제 두 사람은 그 전에 언제 합격소식을 들었나요?

- 나나미 : 그러네요. 2일전에 들었습니다. 저와 무스부를 스태프상이 불러서 처음에는 컨트리 걸즈의 이벤트에 저희들이 서프라이즈 출연을 하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멤버에겐 비밀로 두 사람이 등장해서 백댄서와 어시스턴트를 해줄거야라고요. 그래서 레슨실에 문을 노크하고 여는 순간 가입 축하해~” 라고 함께 폭축을 터트려 주셨어요.

 

-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해서 뭐가 뭔지 몰랐겠네요.

- 후나키 : 꽤 이상한 상태였어요. 저도 상황을 몰라서 멍~ 한 상태였는데, 선배들은 흥미진진한 상태였어요. 그게 선배들도 신 멤버 가입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게 누군지는 몰랐거든요.

- 나나미 : 선배들도 문이 열리기 전까진 누가 들어오는지 몰랐거든요. 폭죽으로 한바탕 터트린 다음에 , 야나가와짱이다라고 차분이 상태를 확인했었어요. (웃음)

 

- 과연. 그래도 그런 식으로 발표를 하면 기쁨이 폭발하는 듯 한 느낌은 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 야나가와 : , 기쁨이 올라온 건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이었어요. 처음엔 ?? 무슨 일이지라고 의미를 몰라서 당황스러운 감정밖에 없었어요. (웃음) 그래도 점점 상황을 파악하고 , 나 컨트리걸즈에서 데뷔할 수 있구나라는 식으로 느꼈습니다.

 

- 눈물이 나왔나요?

- 야나가와 : 조금은... 울면 안되는 건가.. 하고 생각했어요.

 

- 왜 그랬나요?

- 야나가와 : 울어서 얼굴이 엉망이 되면 스스로의 미의식 적으로 용서가 안되니까(웃음) 그래서 어떻게든 참았습니다. 그래도 이후에는 반대로 싱글벙글 거리는 게 참을 수 없어서 곤란했어요.

 

- 후나키상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 후나키 : 우선 저는 백댄서로 나갈 마음이 가득했거든요. 그런데 구체적인 단계가... 예를 들어 안무의 비디오를 아직 받지 못했다 거나 그런 절차적인 것들이 머리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매니저 상에게 메일을 보냈어요.

 

- “어이, 제대로 일 좀 하세요같은? (웃음)

- 후나키 : 그런 것 까지는 아니지만요. (웃음) “곡의 사이즈는 어떤가요? 비디오는 언제 주실 건가요?” 라는 느낌으로. 그런데 답장이 치어리딩용 수술을 이용한 간단한 안무니까 사전에 연습 안 해도 괜찮아.” 라고 왔어요.

 

- 엄청 손을 쓴 속임수잖아요!

- 후나키 : 그때는 거짓말이라고 생각 못해서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는데요. (웃음) 그래서 문을 열고 선배들이 축하해~” 라고 말을 하고, 게다가 옆에는 먼저 합격소식을 들은 나나미짱가 있고... 그래서 엄청 혼란스러워서 일단 문을 닫았습니다(웃음). 그리고 저, 깜짝 놀라면 표정이 이상해지는 버릇이 있어요. , 어떻게든 참기는 했지만, 그다지 귀여운 리액션은 하지 못했어요...

 

- 불의의 일격을 받으면 보통 그렇게 되죠.

- 후나키 : 처음엔 너무 놀라서 눈물도 안 나왔지만, 오제키 마이상이 이야기를 해주는 사이에 눈물이 니와버렸어요. 하로프로 연수생으로써 2년 반 연습을 해왔던 풍경 같은 것들이 머릿속에서 떠오르기 시작해서... 그때는 여러 가지 감정이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가장 컸던 것은 안심감’. 처음 연수생에 들어왔을 때에는 제 나이가 가장 최연소였고. 프로필도 가장 아래쪽에 적혀있었어요. 그래도 코부시팩토리상이나 츠바키팩토리상이 만들어지고 정신차려보니 한 번에 위쪽에 있게 되었어요.

 

- 불안하셨나요?

- 후나키 : 엄청요.

- 나나미 : 제 경우에는 연수생 기간 자체는 무스부보다 짧지만 나이는 무스부보다 위니까.. 역시 나이 때문에 조급했달 까...

 

- 나이 때문에 조급? 2 소녀가 그런 말을 하다니 하로프로 연수생은 엄청난 조직이네요. (웃음)

- 나나미 : 아뇨. 동기엔 초5인 아이도 있었고, 그런 걸 생각하면 시간이 없네라고 생각했어요. 뭐 무스부와 비교해보면 전혀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였지만요. 노래나 댄스도 못했고, 그전에 인사나 예의 같은 것도 몰랐고...

- 무스부 : (놀란 표정으로) ? 안 그래~

- 나나미 : 아냐, 무스부나 선배들에게 그때 배우지 못했다면 지금까지도 아무것도 못했을 거야.

 

- 그렇습니까? 그래도 실력 진단테스트 때 노래를 엄청 잘하셨잖아요? 연수생에 들어오기 전에는 스쿨 같은 곳에 다니셨나요?

- 나나미 : 노래도, 댄스도, 연기도 전혀 미경험으로 완전 초심자였어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오디션을 본다거나 레슨을 받으려는 용기가 나지 않아서...

 

- 애초에 왜 아이돌이 되고 싶었던 건가요?

- 나나미 : 계기는 미치시게 사유미상입니다. 아무튼 너무 예뻐서, 토크도 재밌어서 정말 좋아했어요. 그래서 저도 오디션에 응모했습니다. 모닝구무스메상의 12기 골든 오디션입니다. 미치시게 상은 토브 상봉에 자주 나왔잖아요. 눈에 들어올때가 많았아요. (무엇인가 생각난 듯) , 모모치 선배도 텔레비전에 눈에 들어올 때가 많았지만요...

 

- 좋네요. 그런 터무니없는 팔로우. (웃음). 그래도 후나키상에 봤을 땐 야나가와상은 점점 좋은 템포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 후나키! : 정말로! 그게 들어왔을 때부터 완전 달랐어요. 또박또박 이야기하고, 선배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제가 들어왔을 때와 비교도 안됬어요. 실력 진단테스트때도 당당해서 대단하도 생각했어요. 댄스를 크게해서 매력이 있고, 노래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대단한 신참이 들어왔네. 라고 모두 이야기 했어요

- 나나미 : 정말? 기뻐~

- 후나키 : 역시 저는 나나미보다 연수생 기간이 길었으니까... 제가 초5때 연수생에 들어오고 나서 누군가가 뽑혀서 데뷔한다라는게 모닝구무스메 12기 오디션이 처음이었어요. 거기서 뽑힌 멤버 중에는 제가 계속 라이벌이라고 이야기 했던 하가 아카네짱이 있어서... 인생에서 가장 충격이었습니다.

 

- 후나키상이 12기 미래소녀 오디션을 응모했을 때는 본지에서도 밀착취재를 했었습니다.

- 후나키 : 기억나요! 그때 최종까지 남았던 애들 중에는 야마키 리사짱도 있고... 역시 후배보다도 동기가 데뷔했을 때 남겨진 느낌이 들었어요. 아카네짱도 그렇고, 리사짱이 먼저 컨트리에 들어갔을 때도 그렇고 왠지 복잡한 기분이 들었어요. 물론 분한 기분도 있었지만, 동기니까 응원하고 싶다는 기분도 있어서 리사짱은 나이도 많고, 머리가 좋으니까 이야기도 잘하고. 아카네도 정말 귀엽고, 그렇게 생각하면 데뷔 데뷔할 수 있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됐지만, 개운하지 않은 마음도(もやもや) 동시에 있었어요.

 

- 왜 자신이 컨트리걸즈에 뽑혔다고 생각하나요?

- 후나키 : 키 때문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147cm 인데, 컨트리걸즈는 다른 하로프로 그룹과 비교하면 평균 신장이 작거든요.

- 나나미 : 제가 뽑힌 이유는 분위기가 어려 보여서 그런 것 같아요. 동학년 아이들과 비교해도 외모나 풍기는 분위기가 어린애 같거든요.

 

- 어른스러운 면이 있는 데도요.

- 나나미 : 무스부에게도 자주 듣는데요. “마음은 어른이지만, 몸은 어린이야.” 라고. “그런거 나 자신이 가장 잘 아니까...(重重承知 라는 표현을 씀)” 라고 생각합니다만...

- 후나키 : 그런 발언 자체가 바로 어른스럽다는 거예요. (웃음)

 

- 정말이네요. 어째서 그렇게 어휘력이 좋은 건가요?

- 나나미 : 독서에 흥미가 있어요. 소설을 특히 좋아해서, 미스터리, 연애소설, 탐정물... 뭐든지 읽어요. 책을 읽는 게 공부가 되요. 독서는 습관이잖아요. 1때부터 읽었는데, 깨닫고 보니 한자라던가 표현을 외우게 되었어요.

 

- 생각해보면 야마키상은 재녀에다가 모모치 선배도 독서가에, 컨트리걸즈는 인텔리계의 느낌이 나네요.

- 나나미 : 정말로요? 스스로는 인텔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 후나키 : 아하하. 잘도 말하네. (웃음)



- 최고입니다! 야나가와상. 자주 ませている라고 듣지 않나요? (ませている - 어린아이가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 쓰는 말.)

- 나나미 : “아역 같아라는 말을 들어요. 무슨 의미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후나키 : 조금 신기한 면이 있어요. 이야기 해보니 할머니랑 함께 있을 때가 많아서 그 말투가 보통 애들 보다는 다른 느낌이 된 것 같아요. 읽는 책도 대단한 것 같아요. 저는 휴대폰으로 가끔 만화를 읽는 정도니까. 저에게 있어서는 리얼 코난군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 아가씨(嬢様) 라는 느낌이 아니고요?

- 후나키 : 아가씨와는 달라요. 강하게 말하면... 역시 아역배우 느낌이 있어요. (웃음) 다만 나나미가 옆에 있으면 위기감을 느끼게 되요. 아무튼 캐릭터가 강해서!! 실제로 저도지지 않도록 힘차게 나가야 되지만, 자꾸 얌전해지는 버릇이 있어서...

 

- 모모치선배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게 중요하다고 가르치지 않나요?

- 후나키 : 그건 정말 대단해요! 콘서트전의 대기실에서도 계속 다함께 MC연습을 해요. 애드리브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요. “토크방송놀이라는 느낌이에요.

 

- 그게 어떤건가요?

- 나나미 : 모모치선배가 사회자 역으로 각자 버라이어티 방송 같이 이야기를 넓혀 나가는 것이에요. “다음의 테마는.... 최근 깜짝 놀랐던 것!” 같이. 그러면 각자 저요! 저요!” 라고 손을 들어서 토크를 해나갑니다. 포인트는 한사람씩 순서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이야기 한 내용을 다함께 부풀려 나가는 것. 츳코미 같은 것을 넣어가면서.

- 후나키 : 그게 어려워서... 저는 처음엔 선배들하고 섞여서 빼지 않고 이야기 하는걸 못했어요. 그래도 최근엔 스스로 앞으로 나설 수 있도록 마음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 모모치선배, 명강사네요! 이런 그룹은 강하네요!

- 나나미 : 연습이라기 보단 게임같이 재밌게 하는 거지만요.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는 이런 식으로 받아치는게 재밌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수 있게요. 다만 평소에 그런 준비를 하지 않으면 실전에서 힘을 쓸 수 없다고 생각해요.

 

- 개그맨상대의 생방송 같은 곳에서는 대응하기 힘들죠.

- 나나미 : 맞아요! 최종적으로는 그런 곳에서 대응할 수 있다는 목표도 강해요. 텔레비전이라면 다양한 분들과 공연하게 되는데요. 어떤 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즉석에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걸 봐주시는 분들중에서는 하로프로는커녕 아이돌에 대해서도 모르는분들도 많으니까. 그런 일반인 시청자들에게도 어떻게 임팩트를 남길것인가? 그런 부분을 평소부터 의식하게 해주는 모모치선배는 역시 존경할만한 멋진 분이라고 생각해요.

 

 

- 정말로 이건 신인 아이돌의 인터뷰라고 생각되지 않네요.(웃음) 주간 다이아몬드의 기사 같아요.(주간 다이아몬드 - 일종의 시사, 사회 잡지)

- 나나미 : 프레쉬한 느낌은 가득합니다!

- 알겠습니다(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이후의 목표나 꿈을 알려주세요.

 

- 후나키 : 컨트리걸즈로써 투어나 콘서트를 많이 하는 것. 아리나 같은 커다란 회장에서 노래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를위해서 퍼포먼스력은 물론 토크력도 늘려가고 싶어요. 그리고 컨트리걸즈는 역시 귀엽다는 이미기가 강한 그룹이에요. 그 멤버인 이상 저 개인적으로도 여성스러움을 높이는 것이 지금의 목표입니다.

- 나나미 : 홀투어나 큰 회장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은 부분은 무스부와 같아요. 그 외라면 텔레비전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희망이 있어요. 그냥 출연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하로프로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을 포함하여 남녀노소 다양한 분들에게 하로프로를 알리는 것 그것이 야나가와 나나미의 아이돌로써의 목표입니다. 그를 위해서 역시 임팩트가 있는 캐릭터나 토크를 익혀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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