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부터 두루두루 다 좋아하는 DD여서 사실 누군가 졸업한다고 하면
뭔가 안타깝고 더 보고 싶은데 이제 무대에서 못 보게 되니까 아쉽고.. 그렇지만 또 다른 꿈을 위해 도전한다니까 이해하는 입장이었거든
근데 졸업 발표를 들으면서 유일하게 큰 충격을 받은게 바로 미치시게 사유미 ㄷㄷ
왜 그렇게 큰 충격을 받았나 했더니.. 내가 덬질을 하면서 같이 활동을 시작한 아이들이 모무스 6기더라
사실 중간에 휴덬 기간이 좀 있어서 카메이 에리 때는 졸업한지도 모른채 지나갔고.. 다나카 레이나는 그래도 자연스럽게 이해됬는데
와.. 사유가 졸업한다니까 뭔가 되게 충격이더라
왠지 내가 하로 덬질을 하면서 되게 큰 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 들더라고
가입 당시만 해도 춤도 제대로 못 추고 노래도 제대로 못 부르고 6기 중에서 가장 먼저 졸업할 줄 알았던 아이가 사유였어
근데 누구보다도 가장 오래 재적하고 모무스 리더와는 전혀 안 어울릴거 같은 멤버가 사유였는데..
모무스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멤버가 되다니 ㅠㅠ
아무리 봐도 나의 덬질의 시작이 사유로 시작해서 더 애틋했던게 있었던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