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미 일화 쭈욱 읽어보면,
'예쁜' '아이돌'인 마이미가 그러니까 팬 입장에선 웃기고 귀엽게 봐주는거지
실제로 저런 성격은 사회생활하기 정말로 힘들어.
나덬이 딱 마이미 스타일인데(남덬이다.ㅋ)
학교에서도,군대에서도, 알바에서도 고생 많이 했지.
외부세계의 말이나 현상을 딱 내 방식으로 해석하고 행동하는거 때문에 (컨셉말고 '진성 사차원')
가볍게 보면 그냥 웃긴 소소한건데
이게 쌓이다보면 어찌할수 없는 본인의 캐릭터가 되버리고,
문제는 남에게 본의아니게 민폐를 주는 일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여기서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실수하고,
그래서 끝내 그냥 인정해버리게 됨..
뭐 건망증이라도 잘 챙기자 라고 맘먹지만 그것도 본인이 어떻게 노력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사회생활 할때는 이런 내 성격이 답답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었고..
그럼에도 살아가지는 이유는, 뭐 학업에서도 보통 이상으로 잘 하고 중요한건 할건 다 해.
덤벙대다 약간씩 실수를 해서 그렇지 어떻게든 해내긴 해
다만 타인이랑 소통의 코드가 좀 달라서 서로 의도하는 핀트가 안맞거나 그러니까 그런게 대인관계에서 좀 불편한거지..(이게 스트레스야 이게)
예를 들어서 마이미가 말한 '화가 나는 임계점' 같은것 말야. 나덬의 경우를 덧붙이자면 개그코드까지도 좀 다른것 같아.
그래서 때로는 너무 외로울때가 많아.
어쩌면 마이미 본인도 그런면에서 어느정도 스트레스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다시 말하지만 마이미는 아이돌로서의 하나의 캐릭터가 되었기 때문에 누구나 용인할수 있게 된것 같아
하지만 연예인도 아니고 예쁘지도 않은 평범한 일반인이 마이미 성격이라면..좀 그렇지;;
마이미를 보면 꼭 나덬의 여자버전을 보는것 같아서 어디가서 뭘 할때마다 늘 걱정이 돼.
그럼에도 열심히 일하면서 어느새 하로프로 리더까지도 되어줘서 고맙고, 나도 덩달아 자신감도 생기고,
더 응원해주고 싶고, 더 위해주고 싶고, 그리고 마이미 보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그게 내가 마이미를 좋아하는 이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