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좋아했던 사람이 있는데
4월엔가 결혼을 했어
그 동안 친구로 잘 지냈고
자기 결혼식에 꼭 부르겠다고 말했는데
아무 말도 없이 잠수타고 일말의 연락도 없더라.
그 동안 고마웠다라는 말 한 마디여도 좋았을텐데.
오랜만에 페이스북 들어가봤는데
남편이랑 찍은 사진이더라.
내가 뭐가 모자라서 안됐던걸까, 금지된(!) 관계니까 안됐던걸까
이 질문은 계속 하게 될 것 같지만.
나는 지금 유학준비 중이라 백수나 다름없는데
쟤는 나 버리고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같아서
분하기도 하고 그래.
음악치료 공부한다던 애가 갑자기 취직을 하지 않나
좀 궁금하기도 하지만
버려진 내가 구질구질하게 연락하는 것도 웃기잖아ㅎㅎ
내 오시 사진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중....
성소는 살기 힘들다ㅠㅠ 이게 마음대로 되는 거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