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고 옆에 앉아서 세상 무너져서 울먹이고 있는 엄마 눈치(?)를 보는 교수님과 원활한 대화를 하기가 쉽지 않음ㅠ 교수님도 많은 보호자들을 봤겠지 나름 달래주시려는 마음도 있으시긴 할텐데 나는 물어볼거 산더민데 나도 엄마 달래느라 질문 목록 생각해놨던거 깜빡함.. 진지하게 내가 듣고 잘 설명해줄게 해도 엄마가 들어야지!! 하는데 듣긴 뭘 들어 제대로 기억도 못하더만ㅠㅋㅠㅠㅠㅠㅠㅠ 보호자로 오고싶은 엄마 마음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다음에 병원갈때는 혼자 가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잡담 🥫 엄마랑 같이 의사쌤 만나고 싶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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