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생리 시작 하루~이틀전 식욕 왕성해지는거 빼고는 생리중에 감정기복 변화 없음
어느날 갑자기 먹고싶은게 많아짐 (하루 이틀정도) -> 곧 생리구나! -> 생리 시작 -> 평온 (평상시와 같음, 왕성해진 식욕도 다시 돌아옴) -> 생리 끝
거의 이렇게 겪고 끝인데 찾아보니까 생리중에 우울하고 쉽게 짜증도 나고 그런다길래 진짜 아무이유없이 그냥 감정기복이 심해지는건지 궁금함
어머니도 폐경기가 정말 일찍 오셔서 나 첫 생리 시작일때 이미 생리 끝나셨던터라 어머니가 감정기복에 변화를 느꼈는지는 모름, 우리집에 생리하는사람 나밖에 없음
나도 생리때 단 하루정도 몸이 아픈거지 (몸 아픈거는 오락가락 한데 심할때는 침대밖으로 못나가거나 심하지 않을때는 가벼운 운동도 함) 감정이 들쑥날쑥하지는 않는지라 생리중에 여행 상관없음, 갑작스러운 프로젝트 시작, 야근 이런 이벤트들 생겨도 유별나게 더 짜증나거나 힘들지 않음, 남동생이 장난걸어도 똑같이 재밌음
그래서 진짜 예민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지는거지 궁금함
나는 별다른 변화없이 지나가는터라 우리집도 날 조심스래 대한다 이런거 없고 평상시랑 똑같음
그런데 곧 조카도 생길것 같고 나중에 내가 딸을 낳게되면 내가 겪은것처럼 이 아이도 겪겠지 생각하고 지금처럼 대하면 안될것같아서 물어봄
요즘은 첫 시작 시기도 빠르다던데 어떻게 대해야할지 고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