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부인과 갔다가 난소에 혹이 6.8센치라고 수술해야 될 거 같다고 의뢰서 써줘서 대학병원 다녀왔는데
혹이 6.8센치 보단 더 크고 수술을 해야할 것 같은데 시급하고 그런건 아니니까 수술 결심 서면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
대신 수술하기 전 한달 반에서 두달은 잡고 와야된다고
근데 수술은 내가 왕쫄보라ㅠㅠ약물로 크기를 줄이거나 걍 좀 더 지켜보고 그럴 순 없을까
교수님에게 여쭤봤더니 '난 약물 얘긴 한 적 없는데?' 라고만 하시길래 저게 약물로 가능하단 건지, 수술만 답인건지 모르겠어 좀 기분 나빠하시는 거 같아서 더 안묻고 걍 나옴ㅠㅠ
혹시 경험자 있을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