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이후로 공황장애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보여ㅠ
1. 자다가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멎을 것 같이 답답, 어지럽고 피 안 통함. 이러다 죽겠다 싶은 공포감 -> 심장내과 24시간 심전도&피검사 받았는데 큰 문제는 없댔어
2. 영화관에서 자리 앉자마자 숨을 못쉬겠고 현기증나고 빨리 이 자리를 떠나고 싶어짐 -> 이건 영화에 집중하다보니 괜찮아졌어
3. 매일 광역버스로 출근해야 하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숨을 못쉬겠고 가슴 불편/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
4. 예전보다 행동이 산만해졌어. 안절부절 못하는 느낌이랄까..
심장 검사 받으면서 자율신경 기본검사도 했는데 밸런스가 안좋은 편이라고는 했거든. 그치만 일상이 어려울 정도는 아니어 보였어.
혹시 공황장애 초기 증상일까? 정신과를 가보는 게 좋을까?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