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울감? 우을증이 한 10년 된 거 같은데 ..
정신과 가면 = 미친X 라는 엄마의 편견이 너무 심해서 못가고 있었어
근데 지난 설에 집에서 청소하다가 나도 모르게 아파트 베란다 창가에 올라가서 서있는걸 엄마가 발견하고 말렸던 일이 있었어
너무 무기력하고 그냥 혼자서 있는 시간이면 아무렇지 않게 눈물나고
잠을 잘 못자다가도 한번 자기 시작하면 열 몇시간씩 자고 그러는데..
진짜 우울증 진단을 받을까봐도 무섭고 우울증이 아녀도 무서울 거 같아
암튼 .. 실비 가입은 예전부터 되어있고, 얼마전에 지금 내 나이에 필요한 보험은 기본적으로 들어놨는데 가도 될까? 혹시 이거 보험 담당자한테 말해야해?
담당자가 병원 가기전에 자기한테 무조건 연락하고 알리랬는데.. 어차피 정신과는 보험 못받는데 말 안해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