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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처음 산부인과 다녀온 후기 (항문초음파, 여성호르몬 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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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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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용으로 써본당


0. 일단 내 증상

: 생리 한달넘게 함 + 생리혈 색이 평소와 다름 + 생리통이 평소보다 심하고 특히 자궁쪽이 아픔 + 복부팽만 


1. 산부인과 예약

: 나는 인터넷으로 내 증상 찾아봤을 때 근종이 의심된다고 해서 일단 지역명+자궁근종 검색해서 후기 찾아보고 / 혹시 모르니 수술 가능한 어느정도 규모있는 병원 찾아갔어. 

예약할 때 구구절절 다 말할 필요는 없고 각자 증상에 따라 과다월경/생리불순 등으로 부인과질환 검진받고싶다고 말하면 ㅇㅇ


2. 병원 접수 및 상담

: 진료보기 전에 간호사님 혹은 코디네이터 분에게 다시금 증상, 관계유무, 생리주기 등 체크받음. 생리어플있으면 그냥 보여드리면서 설명하면 편하당

이후에 이런 증상의 경우 어떠어떠한 검진 받을거다 미리 이야기해주셨어. 나같은 경우에는 아직 출혈이 있다보니 항문초음파쪽으로 받을 거 같다고 말해주셨고

질초음파같은 경우에는 자궁경부암 검사 같이 가능하니까 이번년도 건강검진 아직이고 필요하면 같이 받아도 좋을듯?


3. 진료

: 내가 앞서 말한 이야기 바탕으로 의사쌤이랑 질의응답하고 먼저 복부초음파 후에 잘 안보일시 항문초음파 하기로 함 근데ㅎ 안보여서 항문초음파함. 

항문초음파는 하의 속옷까지 다 벗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치마입고 '그 의자'에 올라가 받는다

근데 진료의자 생각보다 편하고 신식이더라? 내가 다리올리고 자리잡으니까 간호사님 지시 아래 지혼자 위로 움직이는데 엄청 안정감있었음ㅋㅋㅋㅋ 굴욕의자다 뭐다해서 약간 걱정했는데 그냥 응 나 진료봄ㅇㅇ임. 진료 끝나고 퓨슝~ 하면서 내려가는데 뭔가 애기들 놀이기구같았음ㅋㅋㅋㅋㅋ

의사쌤이나 옆에 도움주시는 간호사분이나 모두 프로페셔널하셔서 그냥 치과진료 느낌임. 치과의자도 생각해보니 움직이네? 처음 가보는 덬들은 걱정하지말고 그냥 잘 씻고가면 될듯! 내 위생상태가 괜찮으면 내기준 창피함따위 없다. 치과가기 전에 양치 꼼꼼하게 하고 가는 느낌으로ㅇㅇ 내가 간 병원은 배를 기준으로 가림막이 있어서 그런가 별로 창피함은 못느낌


4. 항문초음파

: 초음파기계는 소세지핫바정도? 그거보다 가늘었던거 같은데 비슷했나? 일단 일반적인 대변 굵기보다 가늘어서 큰 걱정 안해도 괜찮음

초음파기계는 먼저 보여주시면서 2~3cm 정도 들어가고 3분 이내로 끝난다 설명해주시더라. 나는 약간 이물감느껴지는거 말고는 괜찮았음. 2,3cm정도만 들어오니 대변 같은 거 신경안쓰고 진료받아도 ㄱㅊㄱㅊ 그냥 힘빼고 누워있으면 됨 그냥 뭐 걸려있는 느낌인데 의자 개취로 진짜 편하더라

대충 3군데 정도 누르면서 자궁, 난소, 나팔관 봄. 누르기 전에 이제 난소쪽 볼건데 지금보다 조금 더 누를거라 아플 수 있어요 하면서 설명해주시는데 난 안아팠음. 내가 무던한 편이긴 해서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수도?


5. 결과

: 자궁 깨끗 문제없음

스트레스나 생활패턴 변화 등, 혹은 갑상선문제일 수 있어서 같병원 내 내분비과 연계로 피뽑아가심. 일단 아직 출혈이 있다보니 그거 멈추게 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제 10일치 처방받음 (프로베라정, 프로기노바)



6. 약 처방

: 여성호르몬제라 그런가 여러 상황에서 쓰는 약이더라 (생리 많이함, 생리안함, 시험관임신준비, 갱년기 등등) 

나 같은 경우에는 출혈 멈추게하고 다시 생리주기 정상적으로 돌리기 위해 처방했다고 하셨는데 대충 심장이 두 근근 두두두 뛰는거 제세동기가 뺨 때려서 다시금 두근두근하게 만들듯이 자궁 뺨때리고 정신차리라는 느낌으로 이해함 (아닌거 아는데 그냥 이런st로 생각하고 있음 실제로 내가 자궁놈 때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가)

찾아보니까 자궁내막이 에스트로겐에 의해 증식한다고 하더라


7. 약 부작용 

: 배고픔, 아랫배통증, 불면증, 뭔가 약간 우울하고 나태하고 감정기복

실제 이 약 처방받은 분들 후기들 보면 대부분 체중증가 이야기하는데 식욕조절이 힘들긴함. 약때문에 살찐다! 가 아니라 약으로 인해 식욕조절이 힘들어지다보니 많이 먹어서 살찔수있음이 맞는 듯?

그냥 뭔가 배고파.. 근데 좀 소화안되는 느낌도 있고 배에 가스차고 애매하게 짜증남


쓰다보니 알겠네 PMS 증상이 나타나는듯 근데 강제적+약 10일동안 먹다보니 평소 PMS보다 더 길고 빡치는



8. 전체비용

: 전체 7만원인가 나왔고 약값 3300원임ㅋㅋㅋㅋ 병원비도 내가 이상이 없어서 초음파검사가 비급여로 가다보니 비싸진거라고 하시더라


앗 진료비 검진비 약값 신발보다 싸다 

다들 뭔가 이상있음 병원 가보자고ᕕ( ᐛ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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