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고 7년 전에 대장 내시경 빅 5 대형병원에서 했었는데
깨끗하다고 나오긴 했어!
근데 나이도 있고 요즘 소화도 잘 안 되어서
위 내시경 하는 김에 대장도 하면 마음 편하겠다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데 유명 대학병원들은 최소 2개월은 기다려야 하고
내가 예전에 대장 내시경 대학병원에서 했을 때
완전 공장(?)처럼 누워서 했는데
내시경 하는 의사들도 전문의 취득 전 레지던트? 들이 하는 거 같더라구...
첫 내시경 경험이 워낙 좋지 않아서
그냥 동네에서 내시경 잘 한다고 소문난
경험 많은 대학병원 출신 의사들 있는 내과에서 하는 게 좋을까 고민 중인데
엄마 아빠는 수면 내시경은 위험하니까 응급 상황에
조치 가능한 큰 병원에서 했음 좋겠다고 하면서 만류 중이야 ㅠㅠ
내가 술을 사실 자주 먹고 좋아해서
처음 수면 대장 내시경 할 때
중간에 약 추가로 투입했는데도 마취가 안 되어서
거의 비수면으로 대장 내시경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너무 걱정이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