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너무 많이 나서 일반 동네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췌장수치가 살짝 높은거 빼고는 이상이 없음
소견서?써줘서 오늘 3차병원 갔는데 먹는 약이 있냐그래서 내가 먹는 조울증 약 처방전을 보여줬어
약을 먹은지는 벌써 4년인가 5년정도 돼서 최근에 시작된 땀이 나는 증상이랑은 상관이 없었겠지
그런데 내가 조울증이라는걸 알고 나서 의사 반응이ㅋㅋ
지금은 땀이 안나지 않느냐 밤에만 땀이 나는거면 환자분이 호소하는것 말고는 증거가 없다
이러면서 피검사 더 여러가지 한다하고 다음에는 오후에 오라면서 보냈어
진료 보는 내내 의사가 내 말을 안믿는것처럼 보였고
나는 성인인데 의사가 땀이 나는지 본다면서 몸도 이리저리 만졌어
다음주 화요일 오후에 진료예약 잡혀있는데 너무 가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