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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NHK <스칼렛> 블로그 신사쿠& 유리코 축하해 기획 PART1 - 오노 신사쿠 역 하야시 켄토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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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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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코가 가진 사랑스러움과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하야시)
평소에는 말수가 적은 분이지만, 본방송의 폭발력이 굉장해요! (후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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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은 서로의 인상을 이야기해 주세요.

하야시 씨 
매우 즐기면서 유리코를 연기하는 인상이 있습니다. 유리코가 가진 사랑스러움과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후쿠다 씨 본인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에 대해서 매우 열심히 연출가와 이야기하면서 유리코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저도 유리코와 두 사람의 장면은 신중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연기하고 있습니다.

후쿠다 씨
하야시 씨는 말수가 적은 분인데, 실제로 어떤 분인지 지금까지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씩 거리를 좁혀가면 좋겠다 싶어요. 신사쿠로서는 본방송의 폭발력이 굉장하기 때문에, 열심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연기자로서, 하야시 씨의 상대역으로 임하는 것이 걱정인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두 사람이 부부로서 세월을 쌓아 올린 관계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기대됩니다.


대본에 쓰여있지 않은 부분을 채워가는 작업이 즐겁습니다. (하야시)
남매 같은 두 사람이 연애 관계가 되는 것에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후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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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쿠와 유리코의 사랑은 언제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야시 씨
그것에 대해서 별로 쓰여 있지 않아서, 저는 대본을 읽고 급전개구나 생각했는데, 미즈하시 씨의 각본은 그게 재밌네요. 연기하는 쪽으로서는 쓰여있지 않은 부분을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 라는 작업이 즐겁습니다. 키미코 (토다 에리카)의 인생은 쭉 그려져 있습니다만, 저희는 시대가 변하고 나이를 먹어서 오랜만에 등장하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유리코와 두 사람의 장면이 시작됐을 즈음, 우연히 미즈하시 씨가 스튜디오에 오셔서 평소라면 그런 건 묻지 않지만, "왜 유리코와?"라고 아무렇지 않게 물었더니, 미즈하시 씨는 "언제나처럼 해 주세요 (웃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신사쿠에 관해서는 미즈하시 씨로부터 맡겨진 부분이 있다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뭐랄까, 대본의 지문에 그다지 상세한 것이 쓰여있지가 않아요. 키미코가 오사카에서 돌아왔을 때의 신사쿠의 표변도 급전개였지만, 그것에 대해서 무엇이 있었다던가, 어떤 식으로 표변하고 있는지, 라는 것이 자세하게 쓰여있지 않았습니다. "코노오~" 라는 대사가 몇 번이나 나왔지만, "코노오~" (동작이 있음)라는 지문이 쓰여 있을 뿐이에요 (웃음). 나머지는 연기하는 쪽에게 맡기겠다고 그 대본을 읽었을 때, 저는 두근거렸습니다. 연기하는 사람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것이 된다는 부분에서 이건 분명히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 장면 이후, 미즈하시 씨의 각본을 좀 더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유리코와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언제나처럼 해주세요"라는 미즈하시 씨의 말을 받아들이고, 후쿠다 씨와 상담하면서 만들었습니다.

후쿠다 씨
제14주의 신니이와의 장면을 한 번에 리허설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게 됐었습니다. 분장실에 가서 하야시 씨에게 결심한 듯 말을 걸고 "마음속에서 신니이하고 연애 관계가 되는 것이 불가능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웃음). 그랬더니 하야시 씨가 "거기 앉아" 『そこ、座り』라는 느낌으로, 사랑의 형태도 여러 가지 있고, 자신은 신사쿠로 이런저런 마음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가지 이야기해주셨어요. 유리코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자기  생각만을 말씀해주셨기 때문인지, 그 덕분에 유리코로써 망설이고 있는 마음은 부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치로 씨 (마츠시타 코헤이)와 키미코 언니처럼, 이른바 연애라는 형태가 없어도, 서로 옛날부터 알고 있는 남매 같은 관계성 안에서 망설이면서 천천히 나아가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야시 씨는 저를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말씀해 주셨다고 생각하지만, 연기자로서 굉장한 분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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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씨
그런 일이 있었네요. 그다지 무엇을 말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웃음). 확실히, 죠지 씨 (키타무라 카즈키)가 돌아가시는 촬영을 한 날 아닌가요? 유리코가 눈물을 참지 못하고 거실로 나와서 신사쿠가 쫓아가 잡는 장면이 있었습니다만, 후쿠다 씨가 저에게 이야기하러 오기 전에 연출가와 어떤 두 사람으로 할지 의논을 했어요. 봐주시는 분은 그 장면으로 "어, 이 두 사람은 앞으로 밀접한 관계가 되는 건가?"라는 기분이 되는 것을 무엇보다도 신중하게, 신사쿠는 특히 심각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계속 봐 온 여동생 같은 존재의 유리코가 울고 있으니까 멋대로 몸이 움직인 것뿐이다,라고. 두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의 계기가 되었지만, 그것이 연애로 이어진다는 것을 그 시점에서는 당사자들은 아직 모르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후쿠다 씨에게도 말했던 것 같아요 (웃음)


따로 찍었어야 하는 전화 장면에 와 주신 후쿠다 씨에게 감사합니다. (하야시)
프러포즈 장면 이후, 두 사람의 공기감이 변한 것 같습니다. (후쿠다)

- 두 사람의 장면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알려주세요.

하야시 씨
전화 장면은 스튜디오가 달라서 함께 찍는 것이 불가능했고, 제가 먼저 찍게 되었는데, 후쿠다 씨가 현장으로 와 주셔서 뒤에서 실제로 전화를 연결해서 찍었습니다. 반대로 저는 스케줄 사정으로 후쿠다 씨의 촬영에는 가지 못하고, 그걸 사전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안해요"라고 전했더니, "오늘 촬영해서 괜찮아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공연자에 대해서 후쿠다 씨의 배려가 고맙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완성된 장면을 보니, 제 기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 주시고 그래서 이렇게 되었구나,라고 하는 놀라움이 있었습니다.

후쿠다 씨
전화 장면은 저도 너무 좋아합니다. 또 한 가지 인상에 남은 건, 제대로 "결혼해 주세요"라고 들은 장면이에요. 왠지 모르게 시작된 신사쿠와 유리코의 관계는, 함께 있으면 즐겁지만 "이것이 연애인가?"라는 고민이 유리코의 안에서 있었습니다. 그건 제대로 "사귀자" 라고 듣지 않았던 것이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프러포즈의 장면으로 본래의 의미에서의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좋은 장면이었구나 싶어요. 그 장면 이후, 신니이와 유리코의 공기감이 바뀌었네요. 들뜬 느낌은 없어졌지만 제대로 사이가 좋다,라는 안정적인 분위기가 된 것 같아요.

하야시 씨
신사쿠는 진지한 톤으로 말하는 것이 적지만, 진지하게 말하는 장면은 대체로 신사쿠의 마음의 성장이 있는 장면이라, "오, 왔구나"라고 자세를 바꾸고 신중하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프러포즈의 장면도 여기다,라는 장면의 하나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마음이 봐 주시는 분에게 전해지도록 연기했어요. 이 장면을 촬영할 즈음에는 후쿠다 씨와의 신뢰관계가 좀 더 깊어졌고, 거기에 마기 씨 (아버지 오노 타타노무 역) 과 자이젠 씨 (어머니 요우코 역)이, "3번 말한다"라는 것을 덧붙여서 만들어 주셔서, 하나의 오노家 다운 장면이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성대한 음악이 깔려서 완성한 것을 봤을 때는 웃어버렸네요 (웃음)

후쿠다 씨
그리고 또 하나, 구체적으로 이 장면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신니이도 유리코도 각각 키미코 언니와 하치로 씨를 걱정하고 있는 것도 두 사람의 마음의 연결고리가 보여서 좋아합니다. 그려져있지는 않지만, 아마 두 사람은 키미코 언니와 하치로 씨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고, 각각의 방식으로 신경 쓰고 있는 거겠죠? 신니이는 키미코 언니의 소꿉친구로, 유리코는 여동생으로, 지금까지 키미코언니의 강함에 의지해 온 쪽의 두 사람입니다. 키미코 언니에게 많은 마음을 받은 두 사람이기에 키미코언니가 힘들 땐 마음을 돌려주는 쪽이 되었구나,라고. 그런 시간을 초월한 캐치볼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PART2로 이어집니다.



스칼렛 보고 있는 숲덬들은 알겠지만, 신사쿠는 새신랑이 되었어 ㅋㅋㅋ 그걸 축하하는 기획으로 켄토 인터뷰가 실려서 가져왔어!
요즘 신사쿠랑 유리코 보면서 꺅꺅거렸는데- 켄토는 여전히 똑바로 자신이 맡은 역하고 마주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어. 
신사쿠 오빠 보다는; 신니이가 더 신사쿠 느낌이라 (웃음) 코노오~ 도 마찬가지로, 신사쿠가 코 비비며 신사쿠 좋아하는 여학생한테 하는 말이라, 그대로 적었어.
『そこ、座り』 이건 메이킹 같은걸로 안 나오려나 ㅠㅠ 읽는데 내가 다 설레어가지고 ㅠㅠ 아무튼 파트2도 있대, 이건 조금 기다려주기를!

다분히 의역과 오역과 오타가 있으며, 참고용으로 읽어주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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