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노 신사쿠 역 하야시 켄토
연기자에게 맡겨진 각본에 보람을 느끼면서
전에 출연했던 오사카 제작의 아침 드라마 「벳핀상」의 현장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이번에도 스탭분들이 「어서와」라고 환영해주셔서, 이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가 「스칼렛」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연기하는 신사쿠는, 유소년기부터 키미코와 테루코가 가까이 있어서 마치 누나가 두 명 있는 남동생 같이 지냅니다. 스스로 앞에 나서는 타입이 아닌, 친구도 없고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 소년이었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왜인지 갑자기 인기가 생기고 성격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성장해 가는 가운데 성격이 변하는 것은, 사춘기의 남자아이에게 흔한 일. 학생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그리운 기분으로 연기하고 있어요.
신사쿠에게는 반항기가 오는데, 각본에서는 그 쓰여진 방법이 재밌어서- 「다녀왔니」 라고 말하는 어머니에게, 여자친구를 데리고 돌아온 신사쿠가 「옷」 이라고 대답해요. 여기의 각본을 처음에 읽었을 땐 「이 대사는 뭐지」 라고 잘 몰랐습니다. 신사쿠의 안에서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 건지, 파고들어서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연기자에게 맡겨진 부담과 함께, 매우 보람을 느끼는 각본입니다.
역에 대한 접근도 언제나와는 다르게, 「신사쿠는 이런 사람」 이라고 정하지 않고 변화해가도록 항상 주의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시가현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일과, 가족관계, 학생시절에 안고 있었던 마음을 신사쿠 역에 비춰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역의 자이젠 씨에게는 미움받을지도 모르지만, 반항기도 있는 힘껏 연기하고 싶어요 (웃음). 아버지 역의 마기 씨와 죠지 역의 키타무라 씨가 대본을 확대하면서 연기 하는 모습에도 자극을 받아, 저도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모두와 연기해 나갈 지금부터가, 매우 기대됩니다.
인터뷰 내용이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조금씩 달라서 할 수 밖에 없네 (웃음)
여자친구를 데려오는 신사쿠, 반항기 신사쿠 <- 기대한다.
다분히 의역과 오역과 오타가 있으며, 참고용으로 읽어주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