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해가는 신사쿠를 임기응변으로 연기하고 싶다
제가 연기하는 신사쿠는, 히로인 키미코 (토다 에리카)의 소꿉친구인 역 입니다. 어린시절부터, 키미코와 테루코 (오오시마 유우코) 와 함께 자라온, 어딘가 누나와 남동생 같은 관계성이 생겨났습니다. 실제로, 신사쿠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씬 (제 10회) 에서는, 왜인지 하교중인 키미코의 가방이 들려져있어서, 마치 부하 같네 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제1주에서 그려진 것 처럼, 유소년기의 신사쿠는 조금 독특한 분의기를 내보이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 서툰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숫기없는 신사쿠가 어느 날을 계기로 변하게 됩니다. 거기서부터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반항기를 맞이하거나, 빠르게 변해가지만 그렇게 사람과의 만남과 주변의 환경에 의해 생각하는 법이나 행동이 변하는 것은, 사춘기의 남자아이에게는 자주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 자신이 「신사쿠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정하지 않고, 그때의 신사쿠의 마음을 따라가면서 연기하자 주의하고 있습니다.
단지, 캐릭터가 어떤 변화에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신사쿠가 "키미코를 제일 이해하는 사람" 이라는 것 입니다. 이건 토다 씨와도 서로 이야기 했는데, 키미코가 많은 괴로운 경험을 겪는 중에, 신사쿠는 언제나 키미코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나이를 먹어도, 어렸을 때 부터 계속 변하지 않는 두 사람의 관계를 소중하게 표현해가고 싶어요.
공연자와의 교류가 깊숙이 연기로 이어진다
토다 씨와는 이번에 처음 공연하는데, 처음 만났을 때 부터 키미코의 씩씩함을 통해 "여성의 강함"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매우 솔직하고 밝은 분이고,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도 따라가지 않으면' 하고 긴장하게 됩니다. 신사쿠가 키미코에게 의지하는 것처럼, 저도 토다 씨를 의지하려고 생각해요 (웃음)
저는 저로부터 적극적으로 사람에게 말을 거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촬영이 시작됐을 땐 공연자 분들과 함께 지내는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모두와 사이가 좋아지고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게 되었어요. 얼마전, 토다 씨, 키타무라 씨, 마기 씨와 함께 식사를 하러 갈 기회가 있었는데, 촬영으로 긴 시간 함께 있었음에도 식사 자리에서도 계속 <스칼렛>의 이야기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갔어요. 그렇게 모두와 「지금보다 좀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서로 이야기 하면서 촬영에 몰두하는 점을 포함해서, 굉장히 좋은 팀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런 캐스트 동료의 공기가, 각자의 역의 관계성에 반영되는 것이야 말로 보다 깊숙히 연기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울게 되는, 사랑이 넘치는 각본
각본의 미즈하시 후미에 씨는, 지금까지도 많은 인간미가 넘치는 작품을 쓰고있는 분. 공연자 모두와도, 다시한번 「정말로 멋진 각본이네」 라고 이야기 해요. 여러가지 "사랑 이야기"가 짙게 그려져, 가족의 사랑은 물론 연애 드라마로서도 정말로 굉장합니다. 현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애 모습이 그려져있어서, 생각지도 못하게 울게 될 정도입니다. 또 행간에 "여백"이 느껴지는 굉장한 극본이기 때문에, 신사쿠를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미지가 커져 갑니다. 각각의 역을 어떻게 연기할까, 연기자에게 맡기는 극본이기 때문에 거기에 어려움과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때에도 주위의 행복을 바라고, 다정한, 씩씩하게 살아가는 쿠미코의 모습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그녀를 둘러 싼 사람들도 유쾌한 캐릭터 뿐.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들을 보며, 분명 매일 아침 활기찬 기분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미코와 신사쿠의 성장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기쁠거에요.
오늘 켄토는 약 5초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오픈 크레딧에 이름만 봐도 좋더라 (웃음)
시작 전에 번역 마무리 해야지 했지만 늘 그렇듯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어. 흑흑. 늦어서 미안해.
다분히 의역과 오역과 오타가 있으며, 참고용으로 읽어주기를 바라.
앞으로 켄토가 연기할 신사쿠가 기대된다. 어려운 역일수록 보람 되나봐 (웃음)
신사쿠와 마찬가지로 토다를 의지하려고 한다는 부분은 켄토답고 무엇보다 귀여워... 귀여워...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