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TMI인데 ㄴ ㅏ 쭈 애깅이..
월요일에 첫출근하고 점심먹으러 갔을때 어색해서 마스크끼고 가만히 있었움..
맞은편 대각선 앉은 분이 주말에 복면가왕 봤냐구하면서 떵웅 이야기 하는거야
마스크 안에서 이미 내 콧구멍 벌름거리기 시작해찌😤
그분이 같이 밥먹으러 온 분들한테 막
걔가 박효신 노래를 불렀는데 엄청 잘하더라. 깜짝 놀랐다. 나는 걔가 가왕까지 될줄 알았다.
이러시면서 찾아서 들어보라고 까지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50대 남자분
나는 마스크 아니었으면 큰일날뽄했자나
밥나오기 전에 얘기하셔가지구 마스크로 내 광대랑 입꼬리 가릴수 있었ㅉㅏ나
헤........헤..................헤............
그분이 나대신 성운 영업해주셔서 뿌듯하고 행복해써
다른분들이 하성운이라는 가수가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다는 반응이 많아서
뭔가 살짝 슬펐지만 이제 아셨으니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