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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하성운이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7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하성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BXX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하성운은 올해 2월 첫 솔로 앨범 활동 4개월여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BXXX’로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블루(BLUE)’는 서정적인 피아노, 어쿠스틱한 드럼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팝 장르의 곡으로 하성운의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하성운은 “두 번째 앨범이라 덜 떨릴 줄 알았는데 똑같이 떨린다. 첫 번째 앨범 이후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만들다보니 빠르게 나온 것 같다. 열심히 작업한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성운은 “여름을 맞아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의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점점 아이디어를 넓혀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성운은 앨범명 ‘BXXX’에서 ‘X’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성운은 “블루(BLUE) 이외에도 B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떠올릴 수 있다. BLOW, BASE, BEST 등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 다양한 스토리의 결말을 상상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앨범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루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파란 바다, 푸른 새벽, 새파른 하늘 등이 있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푸른 꿈이나 희망, 누군가는 우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파란색으로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감정과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하성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BXXX’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