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덬이라 일본에서 보고 왔어
저주받은 아이 스토리는 캐붕이고 별로래서 아예 대본집 안 읽고 다녀왔는데
덬들 말대로 연출은 진짜 신기하고 멋있더라!!!
해리 아들 이야기란거 대충 안 거 빼곤 아무 사전조사 없이 그냥 보러갔는데
중간에 디멘터 나온거 감탄함... 어린애들이 보러 가면 무서워서 울듯
객석 날아다니는데 내가 보고 싶은 배우 공연 가고 싶어서 급하게 잡느라 2층 대충 잡았는데
2층 눈앞에서 날아다녀서 넘 신기했어 무섭...
그 밖에도 자잘한 마법 연출같은거
어떻게 이걸 현실에서 구현했지 싶을 정도로 신기하더라
배우들 사라지는것 같은거 어떻게 하는지 정말..
그래도 모든 연출 다 제치고 디멘터 처음 등장했을 때가 너무 인상깊었음....
일본 연뮤 공연 가끔 다니는데 그래도 그 일본쪼?의 연기가 호는 아니고
일본은 한 번에 1부2부 다 집어넣어서 4시간쯤? 하더라고
대사를 개빨리 읊던데 그렇게 시간을 벌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빠진 내용 있을 것 같아서 기회되면 미국이나 영국 공연 꼭 다시 가보고 싶다...
근데 그래도 그 마법 연출 그리워져서 다시 보고 싶어서 아쉬운대로 일본공연으로 앞자리 잡아서 나중에 또 보러 갈 것 같아ㅋㅋ
그리고 크리스마스즈음에 갔더니 극장 앞에 헤드위그랑 초대장 트리가 너무 예쁘게 장식되어 있더라
지하철에서 올라가는 곳도 커다란 타임터너 오브제 있고, 벽에도 기숙사에 걸려있을 것 같은 액자 잔뜩 걸려있어서 극장 들어가기 전부터 두근두근했어
근처에 마호도코로 공식 굿즈샵도 있어서 구경했는데 손수건 다 쓸어가고 싶을 정도로 예뻤음ㅠㅠ \
ㄱㅖ산줄이 어마무시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지만 다음에 꼭 털어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