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그리드의 오두막에서 덤블도어의 말>
(1) 내가 진정으로 이 학교를 떠나는 건 내게 충실한 이가 한 명도 남아있지 않을 때뿐이다.
(2) 호그와트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이에게 언제나 도움이 주어진다.
⬇️
<비밀의 방에서 해리의 대처>
(1) 가장 위대한 마법사는 너(볼드모트)가 아니라 덤블도어다. 네 생각처럼 덤블도어가 이 학교를 완전히 떠난 건 아니다.
→ 덤블도어에 대한 충실함을 보여준 해리에게 불사조가 날아옴
(2)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누가 좀... 누구라도!" / '도와주세요... 도와줘요... 제발 도와줘!'
→ 해리가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하자 기숙사 배정모자 속에서 그리핀 도르의 검이 나타남
---------
원작에서는 이런 식으로 이어지잖아
그래서 해그리드 집에 있을 때 덤블도어가 했던 말 2개 다 해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힌트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영화에선 (1)을 아예 빼버려서 아쉬웠고
비밀의 방에 있을 때 그리핀도르의 검이 그냥 짠하고 나타나는 게 진짜 진짜 제일 아쉬웠음ㅠㅠ
해리가 엄청 간절하게 도움 요청하는 게 포인트인데 그런 거 없이 걍 모자 쳐다보니까 띡하고 나오는 게 좀 허무했어ㅋㅋㅋ
덤블도어의 조언과 해리의 대처가 딱 들어맞아서 바실리스크를 무사히 처리할 수 있었던 건데
영화에서는 나사가 하나씩 빠져서 아다리 맞게 해결되는 쾌감이 덜함
걍 대사 한 줄 씩만 추가하면 되는 건데 굳이 왜 뺀걸까 아쉬움
+
그리고 비밀의 방에서 지니가 깨어난 후 울면서 자기 탓할 때 해리가 (문책하거나 생색 내는 거 하나 없이) 다 해결됐으니까 괜찮다고 안심시키고 달래주던거랑
재회한 론이 해리한테 자초지종 계속 물어봤을 때 아직 옆에 있는 지니 배려해서 나중에 설명해준다고 칼같이 자르던 거랑
덤블도어 맥고나걸 위즐리 부부가 다 모여있던 연구실에서 이제까지 있었던 일 다 얘기해줄 때 지니 퇴학 당할까봐 걱정돼서 관련 얘기만 쏙 빼놓고 얘기한 거(본인도 죽다 살아난 와중에 리들이 지니를 조종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속으로 찾아보면서 안절부절하던 거 너무 착하고 귀여워ㅠㅠ 내 궁예로는 이때 덤블도어가 레질리먼시로 해리 마음 읽었던 거 같은데 속으로 잘 컸다고 기특해했을 듯ㅋㅋ)
내가 책 읽으면서 해리한테 엄청 심쿵했던 부분들인데(내가 지니였음 이때 그냥 무조건 평생의 사랑을 약속했음 벌써 결혼하고 애까지 낳아서 호그와트 보냈음) 너무 가볍게 희석시키거나 빼버려서 아쉬움.. 뭐 이때는 해리랑 지니가 이어질 줄 몰랐을 수도 있고 분량 때문에 빠질 수밖에 없는 장면들도 있어서 이해는 함ㅋㅋ
<해그리드의 오두막에서 덤블도어의 말>
(1) 내가 진정으로 이 학교를 떠나는 건 내게 충실한 이가 한 명도 남아있지 않을 때뿐이다.
(2) 호그와트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이에게 언제나 도움이 주어진다.
⬇️
<비밀의 방에서 해리의 대처>
(1) 가장 위대한 마법사는 너(볼드모트)가 아니라 덤블도어다. 네 생각처럼 덤블도어가 이 학교를 완전히 떠난 건 아니다.
→ 덤블도어에 대한 충실함을 보여준 해리에게 불사조가 날아옴
(2)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누가 좀... 누구라도!" / '도와주세요... 도와줘요... 제발 도와줘!'
→ 해리가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하자 기숙사 배정모자 속에서 그리핀 도르의 검이 나타남
---------
원작에서는 이런 식으로 이어지잖아
그래서 해그리드 집에 있을 때 덤블도어가 했던 말 2개 다 해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힌트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영화에선 (1)을 아예 빼버려서 아쉬웠고
비밀의 방에 있을 때 그리핀도르의 검이 그냥 짠하고 나타나는 게 진짜 진짜 제일 아쉬웠음ㅠㅠ
해리가 엄청 간절하게 도움 요청하는 게 포인트인데 그런 거 없이 걍 모자 쳐다보니까 띡하고 나오는 게 좀 허무했어ㅋㅋㅋ
덤블도어의 조언과 해리의 대처가 딱 들어맞아서 바실리스크를 무사히 처리할 수 있었던 건데
영화에서는 나사가 하나씩 빠져서 아다리 맞게 해결되는 쾌감이 덜함
걍 대사 한 줄 씩만 추가하면 되는 건데 굳이 왜 뺀걸까 아쉬움
+
그리고 비밀의 방에서 지니가 깨어난 후 울면서 자기 탓할 때 해리가 (문책하거나 생색 내는 거 하나 없이) 다 해결됐으니까 괜찮다고 안심시키고 달래주던거랑
재회한 론이 해리한테 자초지종 계속 물어봤을 때 아직 옆에 있는 지니 배려해서 나중에 설명해준다고 칼같이 자르던 거랑
덤블도어 맥고나걸 위즐리 부부가 다 모여있던 연구실에서 이제까지 있었던 일 다 얘기해줄 때 지니 퇴학 당할까봐 걱정돼서 관련 얘기만 쏙 빼놓고 얘기한 거(본인도 죽다 살아난 와중에 리들이 지니를 조종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속으로 찾아보면서 안절부절하던 거 너무 착하고 귀여워ㅠㅠ 내 궁예로는 이때 덤블도어가 레질리먼시로 해리 마음 읽었던 거 같은데 속으로 잘 컸다고 기특해했을 듯ㅋㅋ)
내가 책 읽으면서 해리한테 엄청 심쿵했던 부분들인데(내가 지니였음 이때 그냥 무조건 평생의 사랑을 약속했음 벌써 결혼하고 애까지 낳아서 호그와트 보냈음) 너무 가볍게 희석시키거나 빼버려서 아쉬움.. 뭐 이때는 해리랑 지니가 이어질 줄 몰랐을 수도 있고 분량 때문에 빠질 수밖에 없는 장면들도 있어서 이해는 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