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리포터 본편에서부터 덤블도어라는 캐릭터 너무좋아했거든
앞부분에서는 정말 모든걸 다 알고 세상누구보다 강한마법사여서
어린 해리가 위험에처할때 덤블도어가 나타나면 정말 됐다 됐어.. 하고안심을 줄수있는 캐릭터였고
그러면서 머리까지 너무좋아서 모든 상황을 자기의 장기판에 올려서 통제하고 계획하고
그런데 그런이유가 덤블도어가 해리를 사랑해서.
해리를 너무사랑해서 해리가 고통받지않기를 바랐고, 해리가 자신의 삶을 살수있길 바랐고.
또 그런이유가 덤블도어는 진지하게 사랑의 힘을 믿으니까.
신동덤에서 기린이 덤블도어에게 절을 한것도
덤블도어가 이상적인 지도자이면서도 동시에 순수성이 있는데
그 순수성이 바로 사랑에 관한거같음.
진짜 사랑이 뭔지알고 사랑을 믿고 사랑의 힘을 믿는사람이잖아
그래서 해리를믿었고, 또 스네이프를 끝까지 믿어줬지
스네이프의 사랑을 아니까 스네이프는 결코 배신하지않을거라는걸 믿은게 덤블도어지.
그래서 신동덤 이번편보면서도 덤블도어가 너무 흥미로웠어...
이야 저렇게..머글옷입고.. 댄디하게 행동하는 저 아저씨가
나이먹고 자기가 지은 호그와트 노래 부르다가 눈물을 훔친단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책속의 괴짜 덤블도어 묘사 생각하면서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포터 본편보다 좀 허술하고 미숙한건..
젊은 덤블도어라서 짬빱이 없어서 글쿠나 이러고 그냥 자기납득했음 ㅋㅋㅋ
허술해도 본질은 그리고 정말 좋은사람이라는게 느껴졌고 ㅋㅋ
뉴트의 정직함을 좋아하는 덤블도어..
뉴트가 그리고 정말 덤블도어를 굉장히 신뢰하고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덤블도어랑 뉴트관계도 너무좋았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