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쪽을 처음 가는데 차가 없어서 조금 쫄았다.
버스에서 내려서 그냥 길 따라 쭉 직진인데
걷다가 불안하다 싶을때 쯤 왼쪽에 자주색 존재감이 빛난다.

2. 문 옆에 이거저거 전시해놨는데 그게 예쁨
평일엔 그냥 들어가도 되는데 주말엔 뭐 대기번호 받고 그래야 되나봥

3. 들어가면 마냥 좋다. 사방이 마법세계다.
아즈카반 영화에 나온 시리우스 수배 포스터도 있는데
사진 부분을 모니터로 해서 움직이게 해놓으면 재밌을텐데 싶음

4. 굿즈 1인당 세 종류만 사 갈 수 있도록 제한해놓음
호그와트 비밀지도 벽지도 판매중. 1층엔 에코백이나 수첩 등등 판매
방명록도 작성 가능.

5. 계단에 I SOLEMNLY SWEAR I AM UP TO NO GOOD 써 있고
그 끝에는 마법사의 돌 미나리마 버전 뚱보 여인 초상화가 있다.
와 되게 센스 있다고 감탄하는 찰나
2층은 외부 계단으로 올라가라는 안내 발견;

6. 2층은 마법 세계가 아니라 그냥 서점도 아닌 공간임.
그래도 작중 장소들을 팝업 북으로 해놨는데 이거 보느라 침 떨어질 뻔
딱총나무 지팡이도 판다. 무게가 생각보다 나서 살짝 놀람
영화 무비컷 책이나 신동사 관련 책도 있당

8. 책들은 싹 다 개정판으로만 판다.
몰랐는데 미나리마는 1년에 한 편씩만 나온다더라
아무튼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사서 대만족하며 읽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