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대하는건 카테에서도 말 나왔듯이 정작 해리 대부는 시리우스인데 되게 한심해하잖아 의견 내도 좀 무시하고...
시리우스가 불사조기사단에서 싸운게 얼마인데...몰리도 옛날 마법사 전쟁에서 기디언이랑 파비안 잃어봤으니 알지 않나..? 얼마나 참혹한 전쟁이었는지ㅠ 근데 정작 그 전쟁의 피해자이자 최전방에서 일했던 시리우스를 한심한 취급하니까 좀 당황스러웠음


그리고 헤르미도 불의잔에서 리타스키터 기사만 믿고 싸늘하게 대하고..
헤르미가 어딜 봐서 해리랑 빅터 가지고 놀 성격이냐고....3년이나 봐놓고서 그렇게 쉽게 믿어버리는게 이해 안가더라
만약 진짜 삼각관계였다 하더라도 론이 낀 것도 아닌데 왜 싸늘하게 대하는지..?


+) 플뢰르도...솔직히 플뢰르 보바통 챔피언일 정도로 능력 좋은 마녀라 빌이 아깝고 이런 것도 아닌데 몰리가 뭐라고 그렇게까지 마음에 안들어하는지..? 이 장면에선 플렘(?)이라고 놀리는 헤르미랑 지니도 황당하긴 했음


몰리가 해리한테 잘해주고 전반적으로 좋은 사람인 것 맞는데 가끔 고정관념도 심하고 소문도 좀 잘 믿고 해리한테 간섭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그래서 가끔 원작 읽다보면 아 이건 좀...싶어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