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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불사조기사단 다시 읽을 때마다 프레드 원망하게 되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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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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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한테 집에만 있지 목숨을 건 적 없다고 비난하는 거....

“말은 쉽죠, 여기 처박혀있으면서! 당신이 목숨 거는 건 본 적이 없어요!”

이 대사 너무 충격적이고 맴찢이야


시리우스 호그와트 졸업하고부터 최전방에서 죽먹자랑 싸웠던 사람인데ㅠㅠㅠㅠ

누구보다 목숨 걸고 싸웠던 시리우스가 안그래도 힘든 상황(누명 쓰고 학대당한 그리몰드에 갇혀있음)에 프레드한테 저런 소리 듣는거 보니까 에휴

시리우스의 최후가 결국 그리몰드를 뛰쳐나와 해리 구하다 죽는 엔딩이라 더 슬퍼

프레드도 진짜 엄청 후회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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